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월요일(30일) 미국 뉴욕증시는 다시 한 번 장중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연준의 테이퍼링에 대한 투자자 우려가 사라지면서 기술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S&P 500 및 나스닥 종합 지수는 모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장 종료까지도 강세를 유지했다. 애플(NASDAQ:AAPL)도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아마존(NASDAQ:AMZN),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 등 다른 거대 기술주도 상승했다.
고성장 기술주의 가치는 미래 수익에서 비롯되고 금리가 높을수록 수익이 희석되기 때문에 저금리 환경에서 실적이 좋다.
지난 금요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부양책 축소에 대해 신중한 접근을 유지할 것이며 테이퍼링이 시작된다고 해서 기준금리가 바로 상향되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이제 이번 주 발표 예정인 주요 경제지표에 모든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금요일에 미 노동부 발간 8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팬데믹 기간 제공되었던 실업수당 프로그램은 곧 종료될 예정이다.
이코노미스트들에 따르면 8월 고용보고서 결과는 9월 21일~21일로 예정된 연준 회의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또한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소식은 허리케인 아이다 관련 멕시코만 지역 상황이다. 지난 주말 역대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 중 하나인 아이다가 미국 본토에 상륙했다. 뉴올리언스에서 수백만 명이 정전을 겪고 있으며 원유 및 가스 업체들의 작업도 전면 중단되었다. 유가는 월요일에 소폭 상승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줌 비디오 실적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NASDAQ:ZM)은 월요일 폐장 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적은 주당순이익 1.16달러, 매출 9억 9,121만 달러로 예상된다. 팬데믹 수혜주인 줌 비디오가 많은 사람이 일상생활로 복귀한 이후에 대해 어떤 전망을 내놓을지도 주목받고 있다.
2. 크라우드스트라이크 실적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홀딩스(NASDAQ:CRWD)의 2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8센트, 매출 3억 2,325만 달러로 예상된다.
3. 소비자 신뢰지수
8월 미국 CB 소비자 신뢰지수는 전월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7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29.1로 6개월 연속 상승을 기록했으나, 8월 예상치는 124로 낮아졌다. 이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기준 오전 10시에 발표될 예정이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