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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4브런치]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매각 '난기류'…9월로 결정 또 미뤄져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1- 08- 24- 오후 06:25
© Reuters.  [0824브런치]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매각 '난기류'…9월로 결정 또 미뤄져 외 경제금융뉴스

브런치써머리

[인포스탁데일리=원세영 에디터]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8월 24일 브런치 써머리입니다.

▲씨티은행 소비자금융 매각 '난기류'…9월로 결정 또 미뤄져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부문 매각 작업이 다음 달로 다시 미뤄졌습니다. 씨티은행은 당초 이달 안에 소비자금융 부문의 전체 매각, 분리 매각, 단계적 폐지 중 어떤 방안을 추진할지 '출구전략 방향'을 확정짓겠다고 했으나, 결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씨티은행과 인수의향사 상호 간에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으면서 협의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030년 데드라인…'저탄고수'로 체질 싹 바꾼다

2019년부터 최근까지 10대 그룹이 발표한 중장기 투자계획 중 ESG와 관련된 투자만 115조5200억원에 달합니다. 상당량의 탄소 배출을 수반하는 기존 사업 모델만으론 생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주요 투자 키워드는 수소경제(12곳), 신재생에너지(12곳), 저탄소(6곳), 순환경제(6곳)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형 LCD TV 패널마저 가격하락

1년 넘게 고공행진하던 TV용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가격이 이달 들어 하락 반전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75인치 패널 가격마저 하락세로 돌아섰고, 중소형 패널 가격 하락폭은 2018년 5월 이후 가장 큽니다. '비대면 경제' 활성화로 패널 재고를 잔뜩 쌓아놨던 주요 TV 세트업체들의 수요가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정호영 LGD사장의 책임경영…자사주 1억어치 또 사들였다

LG디스플레이는 정호영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자사 주식 5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총 1억302만원을 투자하며 책임경영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정 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1년 만에 자사주를 또 사들이며 LG디스플레이 주식 1만5000주를 보유하게 됐습니다.

▲일진하이솔루스, 기관청약 흥행 성공

수소연료탱크 제조회사 일진하이솔루스가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앞두고 시행한 기관 청약에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의무보유확약 비중은 전체 신청 수량의 61.5%로 나타났습니다. 공모가는 상단인 3만4300원에 결정했습니다. 공모금액은 3737억원입니다. 일반청약은 오늘(24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됩니다. 

▲이젠 카드론도 조인다…당국, 연쇄부실 우려에 카드사 경고장

치솟는 가계대출에 대한 금융당국의 전방위적 조이기가 제2금융권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반기 카드론 증가율은 통상 증가율인 10% 선을 넘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카드사 카드론(장기대출)은 금리 수준이 높은데다 대출자 상당수는 다중채무자라는 점에서 연쇄 부실을 낳을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한은에 맡긴 보증금 8조 풀려 은행들, 추가 자금여력 생겨

시중은행의 자금 여력이 약 8조원 늘어날 전망입니다. 은행들이 은행 간 자금이체 보장을 위해 한국은행에 담보로 납입한 자금 중 실제 자금이체에 사용되는 금액 외에는 담보가 아닌 은행 자산으로 분류하는 방안을 금융감독당국이 추진하기 때문입니다. 은행은 추가 확보된 자금으로 대출을 확대하거나 재무건전성을 높일 수 있게 됩니다.

▲'빚투' 25조…증권담보대출 일시중단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하는 이른바 ‘빚투’ 급증에 따른 신용공여 한도 소진으로 증권담보대출을 일시 중단하는 증권사가 속출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어제(23일)부터 주식, 펀드, 채권 등에 대한 예탁증권담보 신규 대출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NH투자증권도 지난 12일부터 신규 증권 담보대출을 일시 중단한 상태입니다.

▲미래에셋, 美 식물성고기 벤처 3천억 추가 투자한다

미래에셋그룹이 식물성 고기를 개발하는 미국 대체육 전문 벤처기업 '임파서블푸드'에 3000억원을 추가 투자합니다. 미래에셋은 지난해 3월과 8월 임파서블푸드에 총 1800억원을 이미 투자한 상태로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지분 10%를 확보한 주요주주가 됩니다. 임파서블푸드가 상장할 경우 미래에셋은 2배 이상의 차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1000만 탈모인에 희소식…'2년에 한 번' 맞는 주사 나오나

바이오 기업들이 탈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내 환자 수만 1000만 명에 달하는 거대 시장인 만큼 제대로 개발하면 항암제를 능가하는 ‘캐시카우’가 될 것이란 이유에서입니다. 다음달 인벤티지랩의 호주 임상 1상을 시작으로 올릭스, 에피바이오텍도 속속 사람 대상 임상시험에 들어갑니다.

▲美 FDA,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 전면 승인

미 식품의약국(FDA)이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전면 승인했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처음으로 전면 승인된 코로나19 백신이 됐습니다. 지난해 12월 긴급사용을 허가 받은 지 8개월 만입니다. 이번 승인으로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미국인들의 백신 접종이 가속화될지 주목됩니다.

▲삼표 "2000억 투자해 100% 탄소 감축"

삼표그룹이 환경분야 설비 구축에 2000억원을 투자하는 ‘2050 탄소제로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시멘트를 제조·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를 2030년 35% 감축하고 2050년 이전에 100%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시멘트 생산 연료인 유연탄을 순환자원으로 100% 대체할 예정입니다.

▲구찌 티파니도 판다…한해 카톡으로 선물 3조 넘었다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앞세운 카카오쇼핑이 전자상거래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명품 라인을 중심으로 상품군 확대에 나서는 등 이용자 저변 확대에 나섰습니다. 이에 카카오커머스의 전체 거래액은 올해 2분기 지난해 동기 대비 48% 신장했습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는 거래액이 44% 증가했습니다. 

▲침대업계, 백화점 마케팅 힘쏟는 이유

백화점이 침대업체들의 각축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보복 소비’로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난 데다 제품 체험 공간으로서 마케팅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시몬스는 이번달에만 기존 백화점 매장 세 곳을 재단장해 열었습니다. 에이스침대도 롯데백화점 동탄점 개점에 이어 롯데백화점 잠실점 프리미엄 매장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구글갑질방지법', 마지막 관문 법사위 문턱 넘을까…업계 '촉각'

오는 10월 구글의 인앱결제(수수료 30% 자체 결제) 강제 시행을 막기 위해 여당이 단독으로 추진중인 '구글갑질방지법(인앱결제방지법)'이 사실상의 마지막 관문인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법안이 법사위를 통과해 최종 관문인 본회의 문턱까지 넘으면 세계 최초로 앱마켓을 법으로 규제하는 나라가 됩니다.

▲韓서 창업한 에듀테크 유니콘 "키즈룹은 철저한 데이터 기업"

영유아와 초등학생에게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키즈룹이 최근 AI 기술을 자사 플랫폼에 성공적으로 입혀 시리즈C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습니다. 누적 투자 금액은 약 800억원으로, 기업가치 1조원을 인정받았습니다. 아시아권에 새로운 에듀테크 ‘유니콘기업’이 탄생한 것입니다. 

▲야놀자, 여기어때에 승소…"정보 탈취 10억 배상"

여행·숙박 앱 ‘야놀자’가 “제휴 숙박업소에 관한 정보 유출로 피해를 봤다”며 경쟁사 앱 ‘여기어때’를 상대로 낸 민사소송에서 승소했습니다. 여기어때는 야놀자의 제휴 숙박업소 주소와 가격정보를 불러오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휴 숙박업소 정보를 무단으로 대량 복제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 두달 연속 하락…코로나19 재확산에 악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소비자심리지수가 두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8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2.5로 전월대비 0.7p 하락했습니다. 2개월간 7.8포인트(p) 떨어졌습니다. 가계수입전망은 올랐지만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및 향후경기전망 등이 악화된 영향입니다.

▲美 8월 마킷 제조업PMI 4개월 만에 둔화…서비스PMI도 부진

미국의 8월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 모멘텀이 전월에 비해 부진한 양상을 보였습니다.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61.2로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8월 서비스업 PMI는 55.2를 기록해 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델타 변이 확산과 노동력 부족, 수요 대비 공급 증가 등이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지금까지 8월 24일 브런치 써머리였습니다.

원세영 에디터 130seyou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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