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지난 월요일의 미국 증시 폭락은 멀고 흐릿한 옛날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미국 뉴욕증시는 화요일에 델타 변이로 인한 경제 회복 저해 우려에도 불구하고 크게 반등한 이후 수요일(21일)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버라이즌(NYSE:VZ), 치폴레 멕시칸 그릴(NYSE:CMG)등의 강력한 실적 발표로 상승세는 더욱 힘을 얻었다. 코카콜라(NYSE:KO) 역시 크게 상승했다.
그간 압박을 받아온 미 국채금리도 반등하여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1.288%로 상승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목요일 회의 예정인 유럽중앙은행은 비둘기파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AT&T 실적
거대 통신기업 AT&T(NYSE:T)는 최근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부문 워너미디어를 디스커버리(NASDAQ:DISCA)와 합병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목요일에 발표될 2분기 실적에 대해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예측치는 주당순이익 79센트, 매출 426억 6천만 달러다.
2. 항공사 실적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로 여행 수요가 다시 주춤해지려는 분위기 속에서 이번 주 항공사 실적도 주목을 받는다. 사우스웨스트항공(NYSE:LUV) 2분기 실적은 주당순손실 27센트, 매출39억 1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아메리칸항공(NASDAQ:AAL) 2분기 실적은 주당순손실 2.12달러, 매출 73억 달러로 예상된다.
3. 트위터와 스냅 실적
사람들이 집에 머물면서 모바일 기기를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었던 팬데믹 시기에는 소셜 미디어 실적이 좋았다. 그러나 앞으로도 동일한 성장 궤적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분명하지 않다. 트위터(NYSE:TWTR) 2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 7센트, 매출 10억 6천만 달러로 예상된다. 또한 스냅(NYSE:SNAP) 2분기 실적은 주당순손실 18센트, 매출 8억 4,400만 달러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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