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는 에너지주 및 금융주 하락으로 인한 압박으로 하락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역시 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그러나 기술주 랠리에 힘입어 나스닥 지수는 최고치를 경신하며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연준이 제시할 경제 방향과 기준금리에 대한 단서를 기다리고 있다. 6월 연준 회의록은 목요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 증시는 최근 며칠간 강력한 경제 지표 덕분에 연속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낙관론을 저해할 수 있다.
화요일 유가 역시 변동성을 보였다. OPEC+ 회의가 8월 및 그 이후의 원유 증산에 대한 합의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에 상장된 디디추싱(NYSE:DIDI) 주가는 22% 폭락했다. 지난 주말 중국 규제 당국은 보안 검토를 이유로 디디추싱의 승차 공유 앱을 앱스토어에서 삭제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주는 미국 공휴일로 개장일이 하루 짧아졌고 실적 발표 일정도 많지 않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연준 회의록
미 동부표준시 기준 수요일 오후 2시에 6월 연준 회의록이 공개된다. 연준 위원들은 2023년 두 차례 금리 인상을 시사해왔다. 5월 회의록 발표 이후 연준 위원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지속해온 만큼 투자자들은 이번 회의록이 매파적인 세부 사항을 담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다.
2. 미국 노동부 JOLTs(구인, 이직 보고서) 구인수
미국 노동부 JOLTs(구인, 이직 보고서)를 통해 발표될 5월 구인수는 4월의 928만 6천 건보다 높은 938만 8천 건으로 예상된다. 이 데이터는 미 동부표준시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3. 미국 원유 재고
수요일 폐장 후 미국석유협회는 주간 원유 재고를 발표한다. 지난 주간 원유 재고는 810만 배럴 감소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산유국 카르텔이 8월 증산 합의에 실패함에 따라 원자재 투자자들은 원유 업계 및 정부가 공개하는 관련 데이터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