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2021년 5월 1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 월요일에는 금융주, 산업주, 에너지주와 더불어 경기순환주가 주목받으며 하루 종일 다우지수의 상승을 이끌었고 폐장이 가까워지면서 열기가 수그러들었다.
이날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지난 주에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4월 미국 고용 데이터가 발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에 대한 낙관론이 주식 상승을 주도한 바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월요일 기자회견에서 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팬데믹 이래 많은 사람들이 실업 수당에 의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제는 기업이 노동자를 고용하고 또 노동자들이 일터로 돌아가도록 지원하는 내용이었다. 특히 기업들에게는 직원들이 쉽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고 일터에 복귀하는 인센티브로서 급여를 올려 달라고 강력히 권고했다.
대형 기술주는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상향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가진 투자자들이 고성장주를 기피하면서 하락했다.
어닝 시즌의 뜨거운 열기가 점차 식고 있다. 내일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3가지 이슈를 살펴보자.
1. 실적
화요일에는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편안한 차림으로 집에 머물면서 비디오 게임을 즐겼던 덕분에 주가가 상승한 두 곳의 기업이 실적을 발표한다.
헤인즈브랜즈 (NYSE:HBI)는 매출 15억 달러에 주당순이익 26센트, 일렉트로닉 아츠 (NASDAQ:EA)는 매출 14억 달러에 주당순이익 1.05달러가 예상된다.
2. 비즈니스 낙관론
화요일에는 미국 자영업자연맹(National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에서 4월 중소기업낙관지수(Small Business Optimism Index)를 발표한다. 애널리스트들은 3월의 98.2보다 높아진 101을 예상하고 있다. 이 지수는 미국 동부 표준시 오전 6:00(GMT 10:00)에 발표 예정이다. 미국 노동부 채용 및 노동 회전률 조사 (JOLT) 구인수는 750만 명으로 예상된다.
3. 휘발유 가격 상승?
휘발유 선물 가격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폐쇄가 미치는 영향에 달려 있다. 지난 금요일 랜섬웨어 공격 이후 미국 멕시코만과 동부해안을 연결하여 가솔린, 디젤유 및 기타 오일 상품을 전달하는 핵심 통로가 막힌 상황이다.
애널리스트들은 콜로니얼 파이프라인 폐쇄가 장기화될 경우 휘발유 가격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3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사실상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5월 31일 ‘메모리얼 데이’ 주말에 많은 미국인들이 여행을 떠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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