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홍남기 "'코로나 대출' 만기 재연장 여부, 내달 초 확정"

입력: 2021- 02- 19- 오전 12:28
© Reuters.  홍남기 "'코로나 대출' 만기 재연장 여부, 내달 초 확정"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만기 재연장 여부가 내달초 결정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3월말 종료 예정인 전(全) 금융권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등은 조속한 협의를 거쳐 내달초까지 그 수준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와 금융권은 작년 3월 소상공인·중소기업의 대출 원금 상환의 만기를 연장하고 이자 상환도 유예했다. 9월말까지였던 연장·유예 조치는 올 3월까지 한번 더 연장됐다.

재연장 가능성은 크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16일 KB·신한·하나·우리·NH 등 5대금융지주 회장과 만나 만기연장·이자상환유예 조치를 6개월 더 연장하는 것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정부는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과의 협의에도 속도를 내 다음달초까지 결론을 짓겠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금융권의 일시상환대출 만기연장 금액은 116조원(35만건), 분할상환하는 원금상환 유예는 8조5000억원(5만5000건), 이자상환 유예 금액은1570억원(1만3000건)이다.

홍 부총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가 지속되고 있어 확장적 재정·금융정책 기조는 견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계층 지원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고 정책금융도 올해 495조원 규모로 충분히 공급할 계획"이라고 했다. 정책금융 495조원은 전년 공급 규모보다 16조원 많은 수준이다.

정부는 다만 넘치는 유동성이 부동산시장 불안, 가계부채 부실화 등으로 이어지지 않게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1분기 중 가계부채에 대한 강화된 관리 조치를 마련하겠다"며 "시중 유동성이 부동산이 아닌 한국판 뉴딜 등 생산적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했다.

서민준 기자 morandol@hankyung.com

1년 만에 만난 홍남기·이주열

머리 맞댄 홍남기·이주열·은성수 "금융지원 정비 필요"

26만가구 공공택지 내달부터 발표…홍남기 "현금청산" 재확인

"집값 잡히고 2·4대책 성공한다"…홍남기·변창흠의 '자신감'

홍남기 "글로벌 금융위기 후 부동산 가격 조정…냉철한 안목 ...

홍남기 "재정수지 적자 우려…과거엔 이런 적 없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