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이 11월 총 807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 사진=르노삼성
르노삼성차가 지난 11월 총 8074대의 완성차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내수시장에서 10.8% 감소한 7207대를 판매했고 수출 역시 88.7% 줄어든 867대에 그쳤다. 지난해 대비 전체 실적은 48.7% 감소했다.
다만 지난달과 비교하면 내수와 수출이 각각 0.9%, 121.2% 증가하는 회복세를 보였다. 내수와 수출을 합친 실적도 7.2% 증가했다.
특히 외관을 개선하고 LPe 모델에 최상위 트림 '프리미에르'를 적용한 뉴 QM6가 3647대 판매되며 르노삼성의 11월 실적을 견인했다.
소형 SUV XM3가 전월 대비 12.8% 증가한 2295대 판매로 뒤를 이었고 같은 기간 중형 세단 더 뉴 SM6도 16.9% 증가한 456대가 판매됐다.
캡처, 마스터, 조에, 트위지 등 르노 브랜드 모델 판매도 전월 대비 99.2%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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