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04일 (로이터) - 다음 주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선 결과의 불확실성에 금은 4일 오전 아시아 거래에서 온스당 1300달러선을 유지하고 있다.
오전 10시47분 현재 금 현물은 온스당 1303.32달러에 보합거래되고 있다.
금 선물 12월물은 0.08% 오른 온스당 1304.3달러를 가리키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를 불과 며칠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 사이의 지지율 격차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자 클린턴 지지자들은 여론조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불안해 하고 있다.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는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로이터 폴의 조사 결과 이코노미스트들은 비농업부문 고용이 10월에 17만5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 대통령 선거에 대한 우려감이 지속되면서 아시아 증시는 4일 오전 거래에서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통화정책위원회(MPC)는 3일(현지시간) 열린 정책회의에서 금리 인하 계획을 철회하고 금리를 동결했으며, 내년 경제성장률과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하며 통화정책은 긴축, 완화 양쪽으로 모두 움직일 수 있다고 밝혔다. 9월 신규 공장주문이 3개월째 증가했다. 그러나 주문대장(order books)의 추가 감소는 제조업부문이 장기간 침체에서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임을 시사했다.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