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자회사 놀이의발견이 2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우리프라이빗에쿼티(PE)자산운용과 큐캐피탈파트너스가 투자에 참여했다. 상환전환우선주(RCPS) 200억원어치를 인수하는 방식을 통해서다. 우리PE와 큐캐피탈은 놀이의발견의 가치를 600억원으로 평가했다. 투자금은 브랜드 광고 등 마케팅비와 운영자금으로 쓰인다.
지난해 5월 웅진씽크빅의 벤처사업부로 시작한 놀이의발견은 전국의 다양한 놀이·체험 학습 프로그램 및 전시회, 키즈카페, 테마파크 등을 연결해주는 온·오프라인 연계(O2O) 플랫폼 서비스다. 지난 5월 설립 1년 만에 웅진에서 분사했다. 이 회사는 윤석금 웅진 회장의 차남인 윤새봄 대표가 이끌고 있다.
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신규사업과 스타트업 인수합병(M&A)을 추진할 것”이라며 “키즈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가겠다”고 했다. 놀이의발견은 7월 기준 누적 회원 50만 명을 확보했다. 지난 7일 기준 누적 거래액은 110억원, 제휴사는 5000여 곳이다. 지난해 구글플레이가 ‘올해를 빛낸 앱’으로 선정했다. ‘출산 및 육아’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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