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vit Kirakosyan
Investing.com – 골드만삭스는 현재 크리이에터 경제(creator economy)의 전체시장(TAM) 규모가 2,500억 달러에 달하며,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약 14%를 달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했다. 이렇게 되면 2027년에는 전체시장 규모가 4,800억 달러에 달하게 될 것이다.
크리에이터 경제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3가지 주요 수단으로는 (1) 광고가 지원되는 숏폼(short-form) 동영상의 광고 수익 공유, (2) 인플루언서 및 제휴 마케팅을 포함한 브랜드 직접 거래, (3) 팁, 구독 및 유사한 방법을 통한 시청자 주도 수익화를 꼽았다.
골드만삭스는 크리에이터를 끌어들이고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는 플랫폼은 유튜브의 파트너 프로그램(Partner Program)과 같은 광고 지원 수익 공유 프로그램,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의 크리에이터 마켓플레이스(Creator Marketplace)와 같은 플랫폼 내 인플루언서 마케팅 촉진 등 다양한 수익화 옵션 그리고 팁 주기, 선물하기 등의 기능과 같은 직접 수익 도구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한다.
광고 매출 점유율과 관련해서는 숏폼 동영상 콘텐츠의 성장(참여도 및 수익 창출 모두)이 향후 몇 년 동안 크리에이터 경제의 확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골드만삭스는 인스타그램 릴스(Reels)의 매출이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연평균 63%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2022년 약 18억 달러(전체 IG 광고 매출의 약 4%)에서 2023년 약 40억 달러(약 8%), 2027년 약 205억 달러(약 23%)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알파벳(NASDAQ:GOOGL)의 경우, 골드만삭스는 유튜브 쇼츠(Shorts)가 2023년에 약 7억 5천만 달러(전체 유튜브 광고 매출의 2.5%)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약 98%의 연평균 성장률을 달성할 것이며, 2027년에는 116억 달러(전체 매출의 약 26%)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기적으로 크리에이터 경제의 성장 동력과 주제별 구성 요소에 가장 많이 노출된 기업으로는 메타 플랫폼스, 알파벳, 아마존(NASDAQ:AMZN), 스포티파이(NYSE:SPOT), 로블록스(NYSE:RBLX)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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