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enad Karaahmetovic
Investing.com – 거대 소셜미디어 기업 메타 플랫폼스(NASDAQ:META)는 이번 주 수요일(1일) 폐장 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4분기 주당순이익 컨센서스 예상치는 2.26달러, 매출은 315억 3천만 달러다. 직전 3분기에는 주당순이익 1.64달러, 매출 277억 1천만 달러를 발표했다. 당시 월가 예상치 1.93달러 및 274억 4천만 달러였다.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번 4분기 매출 범위는 300~325억 달러로 제시되었다.
다른 기술주와 마찬가지로 지난 몇 주일 동안 메타 플랫폼스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11월 초 이후 70% 랠리를 보였고, 지난 금요일에는 2022년 이래 처음으로 150달러 이상의 일일 종가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로 탄력받은 메타 플랫폼스 주가
지난주 메타 플랫폼스 주가는 금요일 월스트리트저널 보도 이후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메타 플랫폼스가 마침내 광고 매출 하락으로부터 “회복의 경로를 찾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메타 플랫폼스는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방침 강화로 인한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작업하고 있으며, 광고 타깃팅 시스템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의 최고마케팅책임자이자 애널리틱스 부문 부회장인 알렉스 슐츠(Alex Schultz)는 내부 회의에서 “작년과 비교했을 때 인공지능 부문이 개선되어 메타의 비즈니스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또한 애플의 개인정보 보호방침 변경이 “앞으로는 더 이상 메타 플랫폼스의 수익을 끌어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는 이번 주 실적 발표를 앞두고 메타 플랫폼스 주가가 상승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메타 플랫폼스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기대
메타 플랫폼스 목표주가를 145달러에서 180달러로 상향한 크레디트스위스 애널리스트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메타 플랫폼스에 대한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한다. 메타 플랫폼스는 긍정적인 영업이익과 잉여현금흐름 성장 변곡점이 2023년 3분기부터 시작될 수 있고 그 이후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 또한 인스타그램 및 기타 자산에서의 수익화 개선을 통해 광고매출 성장이 예상치를 넘을 수 있으며, 릴스(Reels) 및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 투자는 효율성 향상에 따라 완만해질 수 있다.”
한편,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들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채널 확인 및 전자상거래 데이터로 볼 때 2022년 4분기 광고지출은 계속 둔화되었지만 메타는 분기간 환율 및 트위터 주식 전환에서 수혜를 입었을 수도 있다. 2023년 1분기에 대해서는 클라이언트들이 엇갈린 지출(일부 상승, 일부 하락)을 보이고 있으나 2023년 상반기 디지털 광고 지출이 크게 둔화할 하방리스크는 작아 보인다….2023년 1분기에 대해서는 월가 예상치와 동일한 270억 달러 매출을 예상한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메타 플랫폼스 목표주가를 155달러에서 175달러로 상향하면서 다음과 같이 전했다. “우리는 4분기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1) 광고 부문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환율 악재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며, 2) 전년 대비 3% 하락을 예상하는 월가의 1분기 매출 예상치는 보수적으로 보이고, 3) 2023회계연도 지출 축소는 긍정적인 주당순이익 상향으로 이어질 것이다. 제프리스 애널리스트들은 2023년 메타 플랫폼스의 총 지출이 40억 달러 이하라면 주당순이익은 2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강세 시나리오에서는 2023회계연도 주당순이익 10달러가 전망되며, 10% 후반대 멀티플의 경우 175달러 이상 주가를 예상할 수 있다.”
메타 플랫폼스의 금요일 종가는 151.74달러였고, 지난주 동안 8.88%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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