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S&P 500 지수는 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보다 낮게 발표되면서 2.3% 하락했습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GOOGL)의 주가는 5% 하락했습니다. 이는 구글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높았음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 개발과 관련된 비용 증가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 때문이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은 기술 부문의 향후 실적에 대한 높은 기대치가 기업들이 달성하기 어려운 기준을 만들었다는 점을 더욱 강조했습니다.
테슬라(NASDAQ:TSLA)는 5년 만에 가장 작은 이익률을 발표한 이후 더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UBS의 애널리스트들은 "연초 이후 약 20% 상승한 것을 고려하면 어느 시점에 시장 가치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S&P 500 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은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지수는 350거래일 이상 2% 이상 하락한 적이 없었는데, 이는 17년 만에 가장 긴 기간 동안 하락하지 않은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투자자들은 이미 인공지능의 비즈니스 적용에 대한 좋은 소식을 많이 계산에 포함시켜 기술 기업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다고 UBS는 관측했습니다.
세계 최대 독립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인 TSMC(TSM)는 최근 인공지능 칩 수요가 기존 예상보다 1년 늦은 2026년까지 공급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상위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중 한 곳은 2025년까지 수요가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BS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증시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최근의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실적 발표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자신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라고 그들은 말했습니다.
이들은 "이익 성장률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까지의 실적은 S&P 500 주당 순이익이 10~12%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에 부합하며, 이는 지난 2년 동안 가장 큰 폭의 증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최근 증시 상승을 주도한 성장주 및 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 7'의 이익 증가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UBS가 지적한 대로 이번 실적 발표에서 S&P 493의 주당 순이익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은행 팀은 이러한 이익 성장의 확대가 최근 시장 상승의 지속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9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금리 인하 사이클이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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