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캐리비안(RCL)은 목요일에 2분기 재무 실적을 공개하면서 조정 주당 순이익(EPS)이 3.21달러라고 밝혔습니다. 이 수치는 재무 분석가들의 평균 예측치인 2.75달러를 0.46달러 초과한 것입니다.
크루즈 회사는 총 41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40억 4천만 달러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예상치를 뛰어넘는 실적에도 불구하고 로열 캐리비안의 주가는 발표 후 2.7% 하락했습니다.
로얄캐리비안항공은 높은 막바지 수요로 인한 항공권 가격 강세와 선상에서의 고객 지출로 인한 수입, 유리한 지출 스케줄링이 인상적인 결과를 가져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전년 같은 분기에 비해 로열캐리비안의 순이익은 8억 5,400만 달러, 주당 3.11달러로 전년 동기 4억 5,900만 달러, 주당 1.70달러에서 증가했습니다.
회사의 조정 순이익도 8억 8,200만 달러(주당 3.21달러)로 전년 동기 4억 9,200만 달러(주당 1.82달러)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사장 겸 CEO인 제이슨 리버티는 "우리의 모멘텀은 강력합니다!"라며 회사의 성과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계획했던 것보다 18개월이나 빨리 재무 목표를 달성했고, 재무 건전성도 견고하며, 주주에 대한 배당금 지급을 재개했고... 이제 시작에 불과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리버티는 또한 로얄캐리비안의 휴가 상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최근 몇 년간 회사의 빠른 발전과 상당한 매출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로얄캐리비안은 미래를 내다보며 2024년 전체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1.35달러에서 11.45달러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68% 증가한 수치이며, 재무 분석가들의 평균 전망치인 11.08달러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이러한 낙관적인 전망은 기록적인 사전 예약과 크루즈 사전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견조한 지출이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2024년 3분기의 조정 주당 순이익은 4.90달러에서 5.00달러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가용 승객 크루즈 일당 순 수익은 6.5%에서 7.0% 증가하고, 가용 승객 크루즈 일당 유류비를 제외한 크루즈 운영 순 비용은 4.7%에서 5.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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