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은 크루그와 돔페리뇽 단독 매장을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크루그와 돔페리뇽은 복합 문화 공간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에 순차적으로 문을 열었다. 크루그는 지난달 25일, 돔페리뇽은 지난 3일 오픈했다.
돔페리뇽은 샴페인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상징적인 브랜드 중 하나다. 크루그 역시 1843년 설립된 후 최고 품질의 샴페인을 생산하는 하우스로 손에 꼽힌다.
국내에서 파인 와인(Fine Wine)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느는 추세다. 올해 상반기 신세계백화점에서 프리미엄 와인(30만원 이상)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늘었다. 100만원 이상의 초고가 와인 매출은 79%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는 희소성이 높은 와인과 300여개 이상의 샴페인 셀렉션 등을 갖췄다. 대표 상품으로 ▲돔페리뇽 P3 1992(520만원) ▲돔페리뇽 로제 P2 1995(280만원) ▲크루그 끌로 담보네 2006(690만원) ▲크루그 끌로 뒤 메닐 2008(450만원) 등이 있다.
크루그 매장에서 크루그 샴페인 구매 시 유명 셰프들과 협업해 특별 제작한 크루그를 주제로 하는 요리북 '크루그 쿡북'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한다.
신세계백화점은 돔페리뇽과 크루그에서 선보이는 특별한 상품과 콘텐츠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세계적인 명성의 샴페인 하우스인 돔페리뇽과 크루그의 최초 단독 매장이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에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하우스 오브 신세계 와인셀라를 통해 와인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소개하고 희소성이 높은 와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