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6월18일 (로이터) - 미국 국채 수익률이 17일(현지시간) 변동성 거래 끝에 예상보다 부진한 미국 경제지표와 미중 무역갈등에 따른 지속적인 압박으로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번주 연방준비제도의 정책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연준은 이번주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단기내 완화 가능성에 대한 힌트를 얻기 위해 성명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애널리스트들은 전했다.
뉴욕 연방은행이 발표하는 기업지수가 사상 최대폭으로 하락하며 2년 반여 만의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 수익률 하락을 재촉했다.
미국 주택건설업체 심리지수도 하락했다.
액션이코노믹스는 이날 발표된 지표 부진이 무역전쟁 공포와 글로벌 성장 둔화 우려 때문이라고 해석했다.
이날 뉴욕장 후반 10년물 수익률은 전일의 2.094%에서 내린 2.085%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도 2.593%에서 2.576%로 하락했다.
반면 2년물 수익률은 1.851%에서 1.864%로 올랐다.
* 원문기사 (신안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