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4포인트(0.16%) 하락한 2523.5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2893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9억원어치, 1016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 (KS:000660)(2.14%), NAVER(1.21%)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 (KS:005380)(3.42%),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2.59%), KB금융 (KS:105560)(1.99%), 기아(1.84%), 삼성전자 (KS:005930)(1.10%), 셀트리온 (KS:068270)(1.10%), 삼성전자우(0.45%), LG에너지솔루션(0.43%) 등은 하락했다.
등락률 상위업종은 전기장비(4.31%), 전기유틸리티(2.86%), 사무용전자제품(2.74%), 복합유틸리티(2.53%) 등이다. 등락률 하위업종은 건강관리기술(-3.38%),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3.35%), 자동차(-2.55%), 해운사(-1.85%) 등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0.45포인트(0.06%) 오른 724.69에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35억원, 272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778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 리노공업(6.04%), 레인보우로보틱스(4.81%), 리가켐바이오(1.33%), 클래시스(1.16%) 등은 상승했다. 휴젤(2.13%), 삼천당제약(1.57%), 알테오젠 (KQ:196170)(1.44%), 에코프로(1.42%), HLB (KQ:028300)(1.39%), 에코프로비엠 (KQ:247540)(0.91%) 등은 하락했다.
박성제 하나증권 연구원은 "오는 20일(현지시각)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경계감을 드러낸 국내증시는 SK하이닉스가 오르며 지수의 하락을 방어한 가운데 대형주들이 하락하며 약보합 마감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