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0.68포인트(1.23%) 오른 2527.4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2528.27로 출발해 장중 2534.01까지 오르며 2530선을 터치했고, 종일 1% 안팎의 상승폭을 유지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981억원, 175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주도했고, 개인은 569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화학(2.16%), 전기전자(2.07%), 제약(1.71%), 건설(1.53%), 보험(1.32%)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운송창고(-0.19%), 음식료담배(-0.17%), 운송장비부품(-0.17%), 오락문화(-0.11%) 등은 약세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5.95% 급등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2.16%), 삼성전자 (KS:005930)(1.12%), 셀트리온 (KS:068270)(0.72%), KB금융 (KS:105560)(0.56%) 등도 올랐습니다.
반면 현대차 (KS:005380)(-0.68%), HD현대중공업(-0.48%), 현대모비스(-0.39%)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2.63포인트(1.77%) 상승한 724.24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267억원, 100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3219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9.31%), HLB (KQ:028300)(5.76%), 리가켐바이오(4.26%), 알테오젠 (KQ:196170)(2.80%) 등 제약·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의 특징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날 석경에이티는 전 거래일 대비 13.95% 상승한 4만65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회사는 장 시작 전 '붕산화물계 고체전해질 및 그 제조방법'에 대한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공시했습니다.
또한 '붕산화물-용융염계의 고체전해질 및 그 제조방법' 기술도 특허 등록 최종 단계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동은 전일 대비 19.78% 급등한 1만2170원에 마감했습니다.
회사는 우크라이나 농기계 수입 총판사에 중대형 트랙터 PX/HX 20대를 첫 출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체결한 3년간 30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에 따른 첫 물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