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 증시 호조에 2530선 돌파… 외인·기관 사자

입력: 2025- 01- 16- 오후 06:35
© Reuters.  코스피, 미 증시 호조에 2530선 돌파… 외인·기관 사자
US500
-
KS11
-
005380
-
105560
-
000660
-
005930
-
000270
-
068270
-
207940
-

국내 증시가 미국 물가 둔화에 장 초반 오름세다. 코스피 지수는 3거래일 만에 2500선을 돌파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1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33.70포인트(1.35%) 상승한 2530.5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829억원, 기관이 115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개인은 924억원을 덜어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간밤 뉴욕증시 급등 호재에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5일(현지시각)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03.27포인트(1.65%) 상승한 43221.55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07.00포인트(1.83%) 오른 5929.91,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466.84포인트(2.45%) 급등한 19511.23에 장을 마쳤다.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CPI)가 예상치를 소폭 밑돌면서 인플레이션 둔화 신호를 나타내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미국 노동부는 12월 CPI가 전월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와 작년 11월 수치 0.3% 상승을 모두 웃도는 수치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12월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 0.2%에 부합하는 동시에 직전월 수치 0.3%보다 둔화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SK하이닉스가 5%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 (KS:005930)(2.05%) LG에너지솔루션(1.28%)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2.25%) 현대차 (KS:005380)(0.68%) 기아(0.68%) 셀트리온 (KS:068270)(1.49%) KB금융 (KS:105560)(1.00%) NAVER(0.24%) 등이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41%), 기계장비(1.83%), 의료정밀기기(1.65%) 등 전 종목이 강세다.

코스닥도 전일 대비 9.77포인트(1.37%) 상승한 721.38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137억원, 기관이 37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16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