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7.90포인트(1.57%) 오른 2442.01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19.21포인트(0.8%) 상승한 2423.36으로 강세 출발해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특히 미국의 11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이 상승 동력이 됐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454억원, 4337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반면 개인은 6775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및금속(4.69%), 기계(3.25%), 보험(3.50%) 등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정보기술서비스(-1.90%), 운송창고(-0.12%)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우(2.90%), 현대차 (KS:005380)(2.14%), KB금융 (KS:105560)(1.40%),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1.06%), 삼성전자 (KS:005930)(0.94%), 셀트리온 (KS:068270)(0.73%), SK하이닉스 (KS:000660)(0.65%), LG에너지솔루션(0.42%) 등이 상승했습니다.
NAVER(-4.29%), 카카오 (KS:035720)(-2.70%)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0.93포인트(1.64%) 오른 679.24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11억원, 109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2336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29.97%), 리가켐바이오(4.06%), 리노공업(2.15%), 에코프로비엠 (KQ:247540)(0.61%) 등이 올랐고, HLB (KQ:028300)(-2.87%), 에코프로(-0.94%) 등은 하락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날 SBS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30%) 오른 2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BS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내년 1월부터 6년간 넷플릭스에 신작 드라마와 예능·교양프로그램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내년 하반기부터는 일부 신규 드라마를 전 세계 동시 공개하는 방식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입니다.
증권가에서는 SBS의 실적 개선 전망과 함께 주가 상승 여력이 더 남아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하나증권은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시가총액이 최대 1조5,000억원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룹의 IT 계열사인 신세계I&C는 전일 대비 3,240원(30%) 급등해 상한가인 1만404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신세계푸드(23.59%), 이마트(5.78%), 신세계인터내셔널(2.94%), 신세계(1.13%) 등 그룹 계열사들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정 회장은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플로리다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면담을 가졌으며, 약 10~15분간 대화를 나눴습니다.
이는 트럼프 당선 이후 한국 기업인이 당선인과 만난 것이 공개적으로 확인된 첫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