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KECI 최세진 회장, 이주영 상임고문(전 국회부의장), 김규한 한국석탄공사 사장을 비롯해 심사위원, 수상자 및 동반인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한국경제문화대상'은 21세기 세계경제와 문화를 주도할 인재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는 지식과 문화가 융합된 하이텍처(Hi-thec-ture) 산업을 기준으로 정치·지자체, 문화·예술, 산업·기업, 무역·교류, 경영혁신 등 16개 부문으로 나누어 시상이 이루어졌다.
정석균 한양대학교 정책과학대학 교수가 심사위원장을 맡은 8인의 심사위원단은 엄정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정 위원장은 "올해는 강소기업·여성기업인·의료산업 분야의 인사들이 수상자에 많이 포함돼 대한민국의 미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수상자 명단에는 강명상 365병원 대표원장(의료복지 부문), 김희정 국민의힘 국회의원(정치 부문),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정치 부문), 주리리 천수국제주식회사 대표이사(무역 부문)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포함됐다.
최세진 KECI 회장은 "오늘 상을 받은 분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뤄낸 분들"이라며 "이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고 치하했다.
이번 시상식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하고 가치를 창출하는 인재들을 조명함으로써, 한국 경제와 문화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