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이 자체 칩을 개발하기 위해 브로드컴과 협력한다.
애플은 11일(현지시간) AI 애플리케이션을 처리하기 위해 설계된 첫 번째 서버 칩을 반도체 회사 브로드컴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소식통에 따르면 브로드컴과 애플이 AI 처리를 위해 디바이스를 네트워크에 연결하는 데 중요한 칩의 네트워킹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애플은 주로 TSMC에서 제조하는 에플 실리콘이라는 자체 칩을 설계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칩들이 반드시 AI 처리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것은 아니다.
애플은 또한 챗GPT 통합과 같은 최신 아이폰 및 맥 사용자에게 오랫동안 기다려온 여러 애플 (NASDAQ:AAPL) 인텔리전스 기능을 출시했다.
애플은 대부분의 AI를 디바이스에서 직접 실행할 계획이지만, 시리 및 지도와 같은 특정 작업은 클라우드에서 처리될 것이다.
아울러 애플은 앞으로 몇 년 안에 더 많은 세대의 AI 기능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때 애플의 새로운 서버 칩, 코드명 내부 발트라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애플은 12개월 이내에 칩 설계를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의 주가는 0.34% 소폭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