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8.65포인트(0.29%) 하락해 4만4782.00에 마감했다. S&P500은 전장보다 14.77포인트(0.24%) 오른 6047.15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도 185.78포인트(0.97%) 상승, 1만9403.9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과 나스닥은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장에서 12월은 통상 호조 기간으로 꼽힌다. 아울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정책이 방향을 잡으면서 증시가 안정을 찾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특히 기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정부효율부 공동 수장으로 선정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3.46% 상승해 주당 357.0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AI(인공지능)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는 28.68% 폭등하며 주당 42.00달러에 마감했다. 회계부정 의혹과 관련해 위법 증거가 없다는 위원회 발표가 영향을 미쳤다.
이밖에 아마존 (NASDAQ:AMZN) 주가는 1.36% 상승해 주당 210.7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엔비디아 (NASDAQ:NVDA) 주가는 0.27% 소폭 올라 주당 138.6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