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전광판, 그래프, 증시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마감체크
■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2.64% 하락한 2,417.08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물가 지표 대기 속 차익매물 출회 등에 하락, 유럽 주요국 증시도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468.27로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2,478.87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들어서도 낙폭을 지속적으로 키웠고, 장 막판 2,415.77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2,417.08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4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6% 대 급락, 시총 2,000조원을 하회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개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여파 지속, 고환율 및 고금리 우려 등이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자국 우선주의, 반중(反中)·반이민 기조 유지 전망 속 무역분쟁에 따른 인플레이션 반등 우려가 부각됐다. 이에 지난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가 4.434%로 전 거래일 대비 12.60bp 급등,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도 금리도 전 거래일대비 9.00bp 급등했고, Fed의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제기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삼성전자 (KS:005930)(-4.53%)는 4거래일 연속 하락, 연일 52주 신저가를 갱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11거래일 연속 순매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 (KS:000660)(-1.56%), 한미반도체(-3.07%),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8.00%), DB하이텍(-2.92%) 등 여타 반도체 관련주도 동반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3.51%), 삼성SDI(-3.40%), 포스코퓨처엠(-4.73%), 엘앤에프(-4.48%), 에코프로머티(-5.10%) 등 2차전지, 현대차 (KS:005380)(-3.43%), 기아(-1.20%) 등 자동차 대표주, 한화오션(-8.15%), 삼성중공업(-3.02%), HD현대중공업(-3.26%) 등 조선주도 일제히 하락했다. 고려아연(-14.10%)은 유상증자 철회 소식 등에 급락했다.
반면, 5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한 한국전력(+3.26%)은 상승했다. HMM (KS:011200)(+6.24%)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 등에 강세를 보였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 대만이 하락, 중국은 상승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7,146억 순매도, 개인과 기관은 각각 6,524억, 182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이 3,757계약 순매도,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534계약, 315계약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406.6원으로 전거래일대비 3.3원 하락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3.9bp 상승한 2.939%, 10년물은 전일 대비 5.3bp 상승한 3.067%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12틱 내린 105.82 마감했다. 외국인이 6,804계약 순매도, 은행은 5,169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41틱 내린 116.51 마감했다. 외국인이 9,549계약 순매도, 금융투자는 7,183계약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고려아연(-14.10%), LG화학 (KS:051910)(-5.40%), POSCO홀딩스(-5.25%), 삼성전자(-4.53%),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3.75%), LG에너지솔루션(-3.51%), 현대차(-3.43%), 삼성SDI(-3.40%), HD현대중공업(-3.26%), 한화에어로스페이스(-2.78%), 삼성물산(-2.50%), 삼성생명(-2.38%), KB금융 (KS:105560)(-1.83%), SK하이닉스(-1.56%), 기아(-1.20%) 등이 하락했다. 반면, NAVER(+0.44%), 신한지주(+0.36%)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철강/금속(-8.05%), 전기/전자(-3.68%), 제조(-3.39%), 증권(-2.95%), 건설(-2.86%), 화학(-2.76%), 의약품(-2.66%), 운수장비(-2.60%), 기계(-2.58%), 의료정밀(-2.47%), 비금속광물(-2.42%), 유통(-2.17%), 섬유/의복(-2.08%), 보험(-1.70%), 종이/목재(-1.69%), 금융(-1.43%), 통신(-1.27%), 음식료(-1.21%)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2.35%), 운수창고(+1.87%) 등은 상승했다.
■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2.94% 하락한 689.65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708.52로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 전환했고, 712.83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이후 재차 하락 전환했고, 시간이 갈수록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 한때 698선까지 낙폭을 줄이기도 했으나 장 막판 689.64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한 후 689.65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도 등에 코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전일 2.5% 넘게 급락한 코스닥지수는 이날도 3% 가까이 급락했고, 23년1월초 이후 22개월여만에 종가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도, 개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도했다.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수를 기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여파 지속, 고환율 및 무역분쟁 속 인플레 반등에 따른 고금리 우려 등이 증시 전반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에코프로비엠 (KQ:247540)(-5.62%), 에코프로(-3.50%), 엔켐(-9.39%), 대주전자재료(-2.90%), 중앙첨단소재(-10.01%) 등 2차전지 관련주, 알테오젠 (KQ:196170)(-4.10%), 리가켐바이오(-8.97%), 삼천당제약(-9.95%), 펩트론(-6.27%), 셀트리온제약(-1.81%), 에스티팜(-4.63%), 에이비엘바이오(-11.26%) 등 제약/바이오, 리노공업(-5.07%), 이오테크닉스(-3.19%), 테크윙(-5.73%), 원익IPS(-4.80%)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했다.
반면, 머스크 미국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에 따른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기대감 부각 등에 휴림로봇(+29.98%), 유진로봇(+17.25%), 하이젠알앤엠(+11.84%), 로보로보(+10.59%), 스맥(+8.33%) 등 로봇 관련주가 상승했다. 폭스바겐-리비안 합작법인 투자 규모 확대 소식 등에 에코캡(+29.98%)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3억, 91억 순매도, 기관은 383억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했다. 보로노이(-10.67%), 삼천당제약(-9.95%), 엔켐(-9.39%), 리가켐바이오(-8.97%), 펩트론(-6.27%), 에코프로비엠(-5.62%), 펄어비스(-5.26%), 리노공업(-5.07%), 에스티팜(-4.63%), 알테오젠(-4.10%), 에코프로(-3.50%), 레인보우로보틱스(-3.41%), 휴젤(-2.58%), 클래시스(-2.3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실리콘투 (KQ:257720)(+4.73%), 파마리서치(+2.34%), JYP Ent.(+0.37%), HLB (KQ:028300)(+0.33%)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도 대부분 하락했다. 운송장비/부품(-4.36%), 기타서비스(-3.89%), 일반전기전자(-3.73%), 화학(-3.66%), 제조(-3.01%), 비금속(-2.88%), 제약(-2.79%), 금속(-2.77%), 건설(-2.69%), 기타제조(-2.56%), 기계/장비(-2.53%), 의료/정밀기기(-2.40%), 출판/매체복제(-2.36%), 금융(-2.17%), 음식료/담배(-1.94%), 운송(-1.67%), 유통(-1.27%) 등이 하락했다. 반면, 오락문화(+0.95%)는 상승했다.
▶섹터분석
■ 민주당, 원전예산 정부안 수용
여야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예산결산소위원회에서 원전 개발 및 지원 예산을 2,138억원 규모로 합의했다고 전해졌다. 정부가 제출한 원안보다 1억원 증액된 액수로 지난해 더불어민주당은 야당 단독으로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인 원전 생태계 정상화 관련 예산을 전액 삭감한 바 있다.
한 해 만에 달라진 예산 심사 결과를 두고 야권에서는 민주당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에서 벗어나려는 신호탄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실용주의’를 내세운 이재명 대표가 차기 대선을 앞두고 더 이상 탈원전 노선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는 현실적 계산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아울러 바이든 행정부가 청정에너지 수요 증가에 대응해 원자력 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3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이날 신규 원전 건설, 원전 재가동, 기존 시설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지난해 100.6기가와트(GW) 수준인 원전 발전 용량을 2050년까지 300GW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역시 대선 기간 신규 원전 건설 등에 대해 발언한 만큼, 차기 행정부에서도 이러한 기조가 계승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이 같은 소식 속 지투파워, 대창스틸, 일진파워, 한국전력 등 일부 원자력발전 테마가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 美 칩스법 폐지 우려 지속 및 K칩스법 실망감 지속
최근 美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된 이후 美 반도체과학법(칩스법) 폐기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기간 동안 미국 내에서 공장을 지으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의 수정과 폐기를 주장한 바 있다.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발의한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실망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특별법에는 연구개발(R&D) 근로자의 주 52시간 근로시간 제한을 풀고 반도체 업체에 정부가 직접 보조금을 줄 수 있게 하는 내용이 담겼지만, 보조금을 당장 지원하는 게 아니라 지급 근거를 마련하는 수준이어서 반도체 불황에 따른 위기 극복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밤 뉴욕주식시장이 물가 지표 대기 속 차익실현 매물 등에 하락한 가운데, 금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7.75(-0.93%) 하락한 5,108.64를 기록. AMD(-2.52%), TSMC(-1.17%), 마이크론테크놀로지 (NASDAQ:MU)(-4.19%) 등 반도체 관련주도 하락했다.
이 같은 소식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DB하이텍, 한미반도체,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원익IPS, 아이씨티케이, 미래산업, 테크윙, 원익홀딩스, 에이치브이엠 등 반도체 관련주가 하락. 아울러 일진전기, HD현대일렉트릭, 가온전선, 대한전선, 산일전기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도 하락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인포스탁 리서치
인포스탁 리서치
▶신고가 한 줄 분석
■ 네이처셀(007390)(+10.96%) - 美 FDA로부터 '조인트스템' 첨단재생의료치료제 지정 모멘텀 지속 / 24,350원
■ 윙스풋(335870)(+6.76%) - 100억원 규모 CB 발행 결정 모멘텀 지속 / 2,145원
■ 동아지질(028100)(+6.61%) - 일론 머스크 테슬라 (NASDAQ:TSLA) CEO, 美 정부효율부 수장 발탁 소식 속 최대주주 도버홀딩스의 최대주주 크레센도에쿼티, 스페이스X 투자 이력 부각 / 16,500원
■ 디지털대성(068930)(+1.43%) - 의대 증원 수혜 기대감 지속 / 7,810원
■ KT&G(033780)(+0.08%) - 3분기 양호한 실적 및 주주환원 기대감 지속 / 124,900원
▶주요공시
■ 원익QnC(074600) - 24년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251.15억원(전년동기대비 +25.65%), 영업이익 299.21억원(전년동기대비 +125.58%), 순이익 130.48억원(전년동기대비 +2,230.0%)
■ 파마리서치(214450) - 24년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92.09억원(전년동기대비 +29.65%), 영업이익 349.23억원(전년동기대비 +27.01%), 순이익 255.12억원(전년동기대비 -9.51%)
■ 계룡건설(013580) -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482.63억원(최근 매출액대비 8.34%) 규모 공급계약(양산사송 A-6BL 및 B-1BL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체결(계약기간:2024-11-12~2028-06-30)
■ 동양생명(082640) - 24년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5,406.03억원(전년동기대비 -22.37%), 영업이익 1,178.41억원(전년동기대비 +375.99%), 순이익 903.77억원(전년동기대비 +424.10%). 24년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488.90억원(전년동기대비 -22.22%), 영업이익 1,166.91억원(전년동기대비 +527.80%), 순이익 892.59억원(전년동기대비 +705.73%)
■ 모코엠시스(333050) - 삼성에스디에스㈜와 25.18억원(최근 매출액대비 10.24%) 규모 공급계약(2024년 구축 연계 개발) 체결(계약기간:2024-06-26~2025-11-25)
■ 아가방컴퍼니(013990) - 5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기간:2024-11-13~2025-05-13, NH투자증권)
■ 나무가(190510) - 5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기간:2024-11-13~2025-05-12, 삼성증권 주식회사(SAMSUNG SECURITIES CO.,LTD))
■ 탑런토탈솔루션(336680) - 24년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379.90억원(전년동기대비 +10.41%), 영업이익 69.24억원(전년동기대비 -21.53%), 순이익 68.70억원(전년동기대비 -29.46%)
■ 삼진제약(005500) - 50.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기간:2024-11-13~2025-05-12, 미래에셋증권(주)(MIRAE ASSET SECURITIES CO., LTD.))
■ 한온시스템(018880) - 24년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49조원(전년동기대비 +8.15%), 영업이익 937.17억원(전년동기대비 +391.07%), 순손실 194.24억원(전년동기대비 적자지속)
■ HJ중공업(097230) - 조달청과 647.92억원(최근 매출액대비 3.00%) 규모 공급계약(2026 강릉 ITS 세계총회 대회의장 건립공사) 체결(계약기간:2024-11-13~2026-07-06)
■ 매커스(093520) - 보통주 300,000주(23.67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기간:2024-11-14~2025-02-13)
■ 한국전력(015760) - 24년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6.10조원(전년동기대비 +6.67%), 영업이익 3.39조원(전년동기대비 +70.09%), 순이익 1.87조원(전년동기대비 +125.57%)
■ 피에스텍(002230) - 보통주 550,000주(19.55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기간:2024-11-14~2025-02-13)
■ 케이피에스(256940) - 사업다각화(신규사업진출 및 성장동력 확보) 목적으로 주식회사 한국글로벌제약 주식 289,326주를 223.99억원에 신규로 양수하기로 결정(양수후지분율:96.44%, 양수예정일:2024-11-25)
■ 씨씨에스(066790) - 정○○이 가처분이의 소송 취하
■ 소프트센(032680) - 215.44억원 규모 유형자산(토지 및 건물) 양수 결정 철회
■ 비츠로셀(082920) - 기업가치 제고 계획 예고(2025년 2분기 내)
■ 고려아연(010130) - 시설자금 등 확보 목적으로 3,732,650주(2.50조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 결정 철회
■ 세우글로벌(013000) - 2024년 사업연도(제47기) 결산 현금배당 실시계획(주당 30원(보통주) 현금배당)
■ 팬젠(222110) - 최대주주가 (주)휴온스 외 1명으로 변경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