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3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서울 한미동맹 컨퍼런스'에서 한미동맹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대표이사가 참석해 트로피를 받았다.
한미동맹대상은 한미동맹과 국가안보 강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업의 공로를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한화는 2017년 한미동맹재단 창립 이래 재단과 전우회를 꾸준히 후원해왔다. 주한미군장병 재방한 행사와 군인 자녀 장학금 수여 등 양국의 우호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한미교류협회의 초대 의장으로서 미국의 다양한 정계 인사와 교류하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손재일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한미동맹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경제 번영을 위한 주춧돌이며 한화는 방산기업으로서 한미동맹을 굳건히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