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또는 시장 조정? 어느 쪽이든, 지금 해야 할 일은 다음과 같습니다고평가된 종목 보기

엔비디아, MS 제치고 시총 세계 2위 기업 재등극

입력: 2024- 10- 08- 오후 05:45
© Reuters.  엔비디아, MS 제치고 시총 세계 2위 기업 재등극
MSFT
-
AAPL
-
NVDA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시장의 강세를 등에 업고 세계 2위 기업의 자리를 탈환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애플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기업으로 부상했다.

뉴욕거래소(NYSE)에 따르면, 엔비디아 (NASDAQ:NVDA) 주가는 이날 2.24% 상승한 127.72달러로 마감했다. 이로 인해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1300억 달러로 치솟아 MS의 3조4000억 달러를 앞질렀다.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은 AI 서버 전문업체인 슈퍼마이크로컴퓨터의 호조 소식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슈퍼마이크로는 "최근 최대 AI 공장 일부에 직접액체냉각(DLC) 솔루션과 함께 10만대 이상의 GPU를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슈퍼마이크로의 주가 역시 15.79% 급등했다.

주목할 만한 점은 이날 대형 기술주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엔비디아만이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것이다.

나스닥 지수가 1.18% 하락하고 애플 (NASDAQ:AAPL), MS, 구글 모회사 알파벳, 아마존 (NASDAQ:AMZN), 페이스북 (NASDAQ:META) 모회사 메타플랫폼, 테슬라 (NASDAQ:TSLA) 등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7'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한 반면, 엔비디아는 독보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엔비디아와 MS, 그리고 애플은 최근 몇 달간 세계 최고 시가총액 기업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지난 6월 엔비디아가 잠시 MS를 제치고 2위에 올랐다가 다시 밀려났지만, 이번에 다시 2위 자리를 탈환한 것이다.

월가 분석가들은 AI 칩에 대한 강력한 수요가 지속되면서 엔비디아의 주가가 더욱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