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
◇ 아모레퍼시픽(090430), 3분기 실적 부진 전망 등에 하락
한국투자증권은 동사에 대해 3분기 연결 매출은 1조163억원(+14.3% YoY), 영업이익은 439억원(+154.6% YoY, OPM +4.3%)을 기록하여,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15.4%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경기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게 이루어지면서 동사의 3분기 면세 채널의 실적(매출 -28% YoY)은 부진하고 중국 사업의 적자는 2분기(OP -390억원 내외 vs. 3Q24F -500억원 내외)보다 확대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최근 주가가 단기에 급등을 했다는 점을 고려 시 차익실현 니즈가 발생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 매수[유지], 목표주가 : 200,000원[유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아모레퍼시픽 본사 전경. 사진= 아모레퍼시픽
◇ 영풍 그룹주, MBK파트너스-영풍이 함께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 추진 등에 상한가
전일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는 고려아연 최대주주인 영풍 및 특수관계인(장씨 일가)과의 주주 간 계약을 통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가 돼 MBK파트너스 주도로 의결권을 공동행사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풍 및 특수관계인(장씨 일가) 소유 지분 일부에 대한 콜옵션(주식매수청구권)을 부여받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MBK파트너스는 영풍과 함께 고려아연의 최대주주로서 역할을 하게 되며, 영풍 및 특수관계인으로부터 고려아연에 대한 실질적인 지배주주의 역할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MBK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한국기업투자홀딩스와 영풍은 고려아연 지분 약 7∼14.6%(144만5,036주∼302만4,881주)를 주당 66만원에 공개매수할 예정이며,주요 관계사인 영풍정밀에 대한 주당 2만원의 공개매수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아연은 공개매수에 관한 의견표명서를 통해 "이번 공개매수는 영풍이 기업사냥꾼 MBK파트너스와 결탁해 일방적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당사는 반대 의사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메리츠증권은 MBK파트너스와 영풍 측이 공개매수를 통한 추가 지분 확보가 예상되며, 고려아연 측은 백기사의 추가 지분매입이 유력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분율 경쟁 재점화로 인하여 단기간 주가 변동성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영풍, 영풍정밀, 고려아연, 코리아써키트, 시그네틱스, 인터플렉스 등 영풍 그룹주가 시장에서 부각됐다.
◇ 에이치엘사이언스(239610), 中 상해의약그룹과 '우슬조인트100' 중국 시장 독점 판매계약 체결 소식 등에 급등
동사는 언론을 통해 상해의약(Shanghai Pharma)그룹의 자회사인 Shanghai Pharma Health Science와 '우슬조인트100'의 중국 시장 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달 첫 수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이치엘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에 수출되는 '우슬조인트100'의 주원료인 '우슬등복합물(HL-JOINT100)'은 국내 최초로 유일하게 전임상결과 연골세포 및 연골의 두께를 증가시키는 차별화된 혁신기술"이라며 "한국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 특허 등록됐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일반의약품(OTC)으로 등록돼 현지 판매 중"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에이치엘사이언스
◇ DXVX(180400), 혁신적 범용 감염병 치료제 개발 전략 본격화 소식 등에 소폭 상승
DXVX는 언론을 통해 글로벌 석학 조남준 박사를 영입하면서 루카에이아이셀과 항바이러스 신약 개발 공동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남준 박사가 공동 대표로 있는 루카에이아이셀의 신약 후보물질들이 잠재적 위험을 가진 Disease X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제로서 효과를 적극 활용한다는 전략이며, 루카에이아이셀의 신약 후보물질 AviPep(LAC-003)은 항바이러스 치료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접근법을 가진 기술이다.
특히, 특정 바이러스에 국한되지 않고,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 감염에 범용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해결책을 제공하여 다양한 질병의 치료가 가능하며, 이와 관련 권규찬 대표는 “루카에이아이셀의 범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기술의 잠재력은 무궁무진한 것으로 평가된다”면서 “치명적인 바이러스 감염병 및 잠재적인 넥스트 팬데믹을 미리 대비한 치료제를 사전에 준비하기 위한 공동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만치료제 ‘위고비’ 국내 출시 기대감이 지속되고 있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 옵티코어(380540), AI 데이터센터용 초고속 광트랜시버 첫 수주 달성에 상승
전일 장 마감 후 (주)디에스앤지와 20.02억원(최근 매출액대비 7.6%) 규모 공급계약(AI 데이터센용 광트랜시버(400G,800G)) 체결(계약기간:2024-09-12~2024-10-31) 공시했다.
이와 관련, 옵티코어 관계자는 "이번 AI 데이터센터 향 광트랜시버 제품의 성공적인 수주를레퍼런스로 삼아 추가적인 공급을 글로벌 대기업과 논의 중으로 북미 및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영업망도 체계화할 예정"이라며, "AI 산업의 본격적인 활성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제품 경쟁력을 갖춰 미래 신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옵티코어
임재문 기자 losthell@infostoc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