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코리아 - ▲ 삼성증권이 일본 니케이225 선물지수를 추종하는 ‘삼성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 등 신규 상품이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삼성증권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삼성증권이 지난 10일 일본니케이225 선물지수를 1배, 2배, -2배 추종하는 ETN을 상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삼성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은 일본니케이225 선물을 기초지수로 선물의 일간수익률에 대해 1배만큼 오차없이 추종하고 엔화변동에 대해서는 환헤지된 상품이다.
또 다른 상품인 ‘삼성 레버리지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와 ‘삼성 인버스 2X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는 각각 2배와 -2배를 추종한다.
일본니케이225 선물지수 기초자산을 2배 혹은 -2배로 투자할 수 있는 ETF는 현재 우리나라에 없으나 ETN을 통해서는 투자가 가능하다.
아울러 ‘삼성 일본니케이225선물 ETN(H)’의 제비용은 연 0.1%이고 레버리지와 인버스 2X ETN의 경우에는 제비용이 연 0.3% 수준으로, 일본니케이225 선물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TN 중 삼성증권에서 상장한 ETN들의 운용보수가 가장 낮아 투자수익률 측면에서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일본의 대표지수인 니케이225의 선물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ETN 상품을 출시했다”며 “저렴한 비용으로 간접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분들께 좋은 대안이 될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