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황 CEO는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지난 6월 13일부터 4일까지 총 530만 주의 엔비디아 주식을 매도했다고 밝혔다.
이 거래로 확보된 자금은 약 6억3310만 달러(한화 약 8401억원)에 달한다.
이번 대량 매도는 내부자 사전거래 계획인 ‘10b5-1’ 규정에 따른 것으로, 이 계획은 내부 정보를 바탕으로 한 부당 거래를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의 최근 실적 발표 후 인공지능(AI) 과잉 투자에 대한 우려와 함께 주가는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엔비디아는 매출과 순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장률이 예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여 투자자들 사이에서 실망감이 확산됐다.
실패로 돌아간 기대감과 달리 엔비디아의 주가는 발표 후 약 15% 하락하는 등 시장 반응은 냉담하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번 급락을 저가 매수의 기회로 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BofA)의 분석가들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 수준은 지난 5년간 비교해 볼 때 상대적으로 낮으며, 투자자들에게 좋은 매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업계 관계자들은 엔비디아의 AI 칩 '블랙웰 GB200' 생산 및 출하 여부가 회사의 중장기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해당 제품이 시장에서 어떠한 반응을 얻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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