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목해야 할 종목: 지금 바로 매수해야 할 가장 저평가된 주식!저평가 종목 확인하기

유종우 한투證 리서치본부장 "반도체 종목 약화 흐름… 2차전지 수혜"

입력: 2024- 09- 05- 오전 02:14
유종우 한투證 리서치본부장
NDX
-
US500
-
NVDA
-
000660
-
005930
-

미국발 경기침체 위기로 증시가 출렁이자 글로벌과 국내 반도체 종목들이 일제히 타격을 입었다. 유종우 한국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재 상황에서 주목해야 할 종목은 2차전지와 전기차라고 조언했다.

유 본부장은 "반도체 종목 주가의 상승 탄력은 올해 하반기부터 약화될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 (NASDAQ:NVDA) 향 수주가 나온다면 국내 반도체 종목들도 주가를 일부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AI(인공지능) 산업 성장 기대가 이전보다 약해졌다는 점에서 급격한 상승보다는 약간 회복한 뒤 행보하는 흐름이 나올 수 있다"고 했다.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26.15포인트(1.51%) 내린 40936.93에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47포인트(2.12%) 내린 5528.93에 장을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33포인트(3.26%) 내린 1만8136.30에 문을 닫았다.

특히 타격을 입은 것은 반도체 관련 종목이었다. 엔비디아는 9.53% 하락했고 AMD는 7.82% 떨어졌다. 퀄컴과 TSMC도 각각 6.88%, 6,53% 하락했다. 반도체 종목의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7.75% 떨어졌다.

이에 국내 증시에서도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45%, SK하이닉스는 8.02% 떨어졌다.

유 본부장은 "한국 증시의 향방은 미국의 움직임에 달려있다고 봐도 무방하다"며 "미국 증시의 변화에 따라 글로벌 유동성이 움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의 주도 업종인 IT가 미국 빅테크와 밀접하게 연동되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도체 종목이 하락하는 현재 상황에서 오히려 수혜를 받는 종목은 2차전지와 전기차 관련 종목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유 본부장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대선후보의 관점에 따라 전기차 보조금 지급 여부가 결정될수 있다"며 "전기차와 2차전지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대중 규제 관점에서 바이오와 조선, 방산 등도 반사이익 가능한 업종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아울러 유 본부장은 현재 국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잠시 쉬는 것도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조정이 일정 부분 종료된 이후 주가는 회복하겠지만 V자 반등은 없다는 점에서 리스크 관리에 집중하는 대응이 필요하다"며 "지수 대비 민감도가 낮고 높은 배당수익률로 안정적 수익 확보가 가능한 저베타 고배당 종목에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머니S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