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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제롬 파월 의장의 통화정책 기조변화(피벗) 발언에도 코스피가 약보합 마감했다.
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8p(-0.14%) 하락한 2698.01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4671억 원 순매도하는 동안 개인은 974억 원, 기관은 4002억 원 각각 순매수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파월 의장이 잭슨홀 미팅 연설에서 오는 9월 피벗 의지를 밝히며 뉴욕 증시는 강세를 보였다. 뉴욕 3대지수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1.14%), S&P 500 지수(1.15%), 나스닥 종합지수(1.47%) 모두 상승마감했다.
대형반도체주의 하락 폭이 컸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KS:000660) -3.18%, 삼성전자(KS:005930) -2.06%, 삼성전자우(005935) -1.44%가 가장 많이 내렸으며, 현대차(KS:005380) -1.19%, 기아(000270) -1.15% 등도 하락했다.
반면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373220) 5.29%, 밸류업 수혜주인 신한지주(055550) 2.33%, KB금융 (KS:105560)(05560) 1.96%, 등은 상승했다. 셀트리온(KS:068270) 1.23%,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0.52%도 올랐다.
코스닥 역시 전 거래일 대비 6.47p(-0.84%) 하락한 766.79를 기록했다. 개인이 1573억 원 순매수했으나 기관은 466억 원, 외국인은 1071억 원 각각 순매도하면서 증시가 하락했다.
리가켐바이오(41080) 4.59%, 클래시스(214150) 1.34%,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1.25%, 에코프로(086520) 0.46% 등은 상승했다. 엔켐(348370) -1.02%, 알테오젠(KQ:196170) -0.79%, 휴젤(45020) -0.72%, 삼천당제약(000250) -0.47%, HLB(KQ:028300) -0.12%, 에코프로비엠(KQ:247540) -0.11%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