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엔비디아 (NASDAQ:NVD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엔비디아 실적 발표에 대한 경계심에 SK하이닉스(KS:000660), 삼성전자(KS:005930)가 나란히 하락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900원(3.18%) 내린 17만 9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삼성전자도 전 거래일 대비 1600원(2.06%) 내린 7만 6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6일 '8만 전자'를 회복했으나 이후 하향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각각 2071억 원, 2858억 원 어치 팔았다.
반면 기관은 SK하이닉스를 228억 원, 개인은 1825억 원 어치 사들였다. 삼성전자의 경우도 기관은 442억 원, 개인은 2337억 원 사들이며 방어했다.
지난 23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오는 9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보이자 미국 증시가 일제히 강세였다. 특히 엔비디아도 4.55% 오르면서 반도체 모임지수인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3% 가까이 급등했다.
그러나 오는 28일(현지시각) 발표될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