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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젠슨 황'의 한 방이 필요한 시점..HDC현대산업개발 관심

입력: 2024- 08- 26- 오후 03:49
© Reuters.  [개장] \'젠슨 황\'의 한 방이 필요한 시점..HDC현대산업개발 관심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통화정책 기조전환(피벗)의 신호를 확인하며 강세를 보였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4% 오른 4만1175.08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15% 뛴 5634.61,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7% 급등한 1만7877.79에 장을 마쳤습니다.

시장은 이미 연준이 9월부터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기정사실화하고 있었지만 파월 의장이 직접 피벗을 공식화하자 투자심리가 급호전됐습니다. 이날 파월 의장은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린 잭슨홀 심포지엄 기조연설에서 "정책을 조정할 시간이 도래했다"며 "우리의 여정은 방향이 명확하다"고 밝혔습니다.

전반적인 강세 분위기 속에 기술주의 상승이 눈에 띄었는데요. M7 빅테크 종목들은 메타만 빼고 모두 올랐습니다.

엔비디아는 오는 28일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4.5% 급등하며 시가총액은 3조1800억달러로 2위에 다시 올랐습니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이며 Arm홀딩스는 4.56% 올랐고 퀄컴과 AMD, 인텔도 2%대 상승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애플 (NASDAQ:AAPL), 알파벳, 아마존 (NASDAQ:AMZN) 등도 1% 가량 상승했습니다. 메타만이 0.7%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자동차 할부 금리가 내리면서 전기차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기대감에 4.5% 뛰었습니다.

홈디포와 로우스 등 주택용품 유통업체는 이날 신규주택 판매지수가 7월 기준 연율 73만 9000채로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영향에 2%대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 유럽증시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기준금리 인하 신호에 상승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전날보다 0.76% 상승한 1만8633.10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70% 오른 7577.04로 장을 마쳤습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도 0.48% 오른 8327.78에 마감했습니다.

이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뿐 아니라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 총재도 연설에서 "장기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은 완화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도 "물가인상이 극복됐다고 확신하기에는 아직 너무 이르기 때문에 추가적인 금리 인하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영국은 이달 초 기준금리를 5.25%에서 5.00%로 낮췄습니다.

종목 가운데 네덜란드 기업 ASML (NASDAQ:ASML) 주가는 1.7% 하락했습니다. 덴마크의 알레르기 솔루션 제조업체인 ALK-아벨로가 2분기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고 연간 전망도 상향 조정하면서 12.2% 급등했습니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세계 최대 식품기업 네슬레 주가는 마크 슈나이더 CEO가 다음달 1일 물러나고 남미 사업본부의 로랑 프렉스 대표가 뒤를 잇는다고 발표하며 소폭 상승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23일 아시아증시는 대체로 상승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20% 상승한 2854.37에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목하면서 장 마감 무렵 소폭 상승 반전하며 마감했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40% 상승한 3만8364.27에 장 마쳤습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가 금융정책 정상화를 지속하겠다고 시사했지만 해외 투자자들의 선물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 하단이 지지됐습니다.

이날 우에다 총재는 국회에 출석해 "경제·물가 전망이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실현되면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한다는 기본적인 자세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필요에 따라 적정 수준의 금리 인상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종목별로는 소프트뱅크그룹과 미쓰비시중공업,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 패스트리테일링이 상승했고 레이져테크, 디스코, 도쿄일렉트론, 어드밴테스트는 하락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0.16% 하락한 1만7612.10로,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04% 오른 2만2158.05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영국 증시는 써머 뱅크 홀리데이(Summer Bank Holiday)로 휴장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지난 주 코스피는 2700선 돌파에 성공했지만 빅 이벤트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습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5일 급락 이후, 2주 동안 단기 되돌림에 따른 기간 조정 구간"이라며 "잭슨홀 미팅과 엔비디아 (NASDAQ:NVDA) 실적발표 등 빅 이벤트를 확인하고 대응하고자 하는 심리도 있었을 것"이라고 파악했습니다.

이번주 IT 시총 비중이 높은 우리 증시에 엔비디아 실적 발표는 중요한 이벤트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29일 오전 6시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신승진 연구원은 "최근 상향 된 이익 추정치에 부합하는 가이던스 제시, 향후 AI 반도체 방향성에 대한 젠슨 황 CEO 발언에 시장은 주목할 것"이라며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엔비디아 실적 발표 후 주가 흐름에 따라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최근 테크 이외의 선택지를 넓혀보면 바이오 업종의 흐름이 좋습니다. 금리 하락의 대표적인 수혜 업종이고, 9월 미국 생물보안법이 하원을 통과 시 국내 바이오텍의 반사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여기에 지난 주 유한양행와 오스코텍의 폐암치료제 렉라자가 국산 항암 신약 최초로 FDA 승인을 받으며 바이오 업종 전반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기업 가치 제고 프로그램 수혜가 기대되는 자동차, 금융, 지주사 주가 흐름도 양호합니다. 현대차는 오는 28일 CEO Investor Day에서 신규 주주 환원 정책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승진 연구원은 "9월 ‘코리아 밸류업 지수’ 출범과 향후 ETF 출시 등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관련 업종과 종목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주간 신규 추천주로 하반기 금리 인하 모멘텀으로 되살아난 부동산 경기 수혜주로 HDC현대산업개발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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