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들이 지난주 시장이 폭락하는 동안 5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일본 주식을 매도했으며, 매크로 상품이 매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월요일(5일) 일본의 닛케이 225 및 토픽스 지수가 12% 이상 하락하고 일본의 금리 상승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약세장으로 떨어지면서 매도가 발생했다. 엔화 강세도 수출 중심의 일본 증시를 압박했다.
헤지펀드는 산업, 금융, 헬스케어 섹터를 매도한 반면 부동산, 기술, 소비재 섹터를 매수했다다.
그러나 지난주 초 일본 증시는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지만 주 후반에 급반등하며 손실의 대부분을 만회했다.
이러한 반등은 일본은행(BOJ)부총재가 시장 변동성이 큰 시기에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한 것이 일부 영향을 미쳤으며, 일본 대형주에 대한 저가 매수세도 도움이 되었다.
그러나 일본 시장은 최근 손실을 만회했지만, 특히 7월 말 BOJ가 금리를 인상하고 올해 금리인상 폭에 상한선이 없다고 경고한 이후 일본에 대한 심리는 여전히 긴장된 상태다.
향후 금리 인상은 일본 경제 상황에 따라 크게 좌우될 것이다. 이번 주에 발표될 일본 2분기 국내총생산 데이터는 더 많은 단서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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