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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티메프 1조원 이상 건전성·유동성 이슈"

입력: 2024- 07- 31- 오전 01:33
이복현

CityTimes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에 1조 원 이상의 건전성·유동성 이슈가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30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현안 질의 자리에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티메프 누적 결손이 1조 2000억~1조 3000억 원에 달한다는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이 "자금이 부족하다는 것"이라고 재차 질의하자, 이 원장은 "감사보고서 숫자 자체를 유동성으로 보기 어려우나 말씀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다만 이 원장은 "2023년 12월 미상환 금액에 대해 별도 관리 등을 요구했다. (티메프가) 요청에 응했으면 이런 일이 안 생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티메프의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약 626억 원이 환불 대기 상태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현재 정산 지연 금액은 25일 기준 2134억 원으로 추산되나 다가오는 거래분을 감안하면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 위원장은 관계 부처와 협력해 소비자 및 판매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업계, 은행, 신용카드,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에 적극 협조를 요청해 원활한 환불처리를 지원하겠다"며 "소비자원의 소비자피해대책반 및 실무대응팀을 구성해 8월 1~9일 여행·숙박·항공권 분야 집단분쟁조정 신청을 받고 소비자원과 금감원의 민원접수 창구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했다.

이어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정책금융기관에서 최대 2000억 원 규모의 긴급 경영 안정 자금을 지원하고, 3000억 원 이상 규모의 신용보증 기금 및 기업은행 협약 프로그램을 신설하겠다"며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 보증에 대해 최대 1년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지원을 요청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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