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24일) UBS의 애널리스트 노트에 따르면, 애플(NASDAQ:AAPL)은 빠르면 2026년에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삼성(KS:005930)의 갤럭시 Z플립과 유사하게 조개껍질처럼 접히는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UBS의 분석 결과 폴더블 디바이스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약 7,500명의 응답자가 참여한 UBS 에비던스 랩의 스마트폰 설문조사에 따르면 스마트폰 업그레이드를 고려하는 주된 이유는 휴대폰 고장, 배터리 소모, 느리게 작동하는 휴대폰 때문이었다.
특히 “폴더블” 스마트폰은 유일하게 마이너스 순점(-22%)을 기록한 속성이었다. 응답자의 약 83%가 ‘배터리 수명’을 주요 요인으로 꼽았으며, 가격이 79%, 네트워크 품질이 78%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까지 폴더블은 스마트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미미하다. UBS는 지난 5월 말까지 12개월 기준으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이 약 12억 대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폴더블/플립 디바이스를 가장 공격적으로 판매한 업체인 삼성은 갤럭시 Z플립 5를 중심으로 약 800만 대의 ‘폴더블’ 디바이스를 판매했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7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로, UBS가 보기에 시장에서 이러한 폼팩터를 지지한다고 보기는 어렵다.
픽셀 폴드를 출시한 알파벳(NASDAQ:GOOGL)와 같은 다른 공급업체도 최근 12개월(LTM) 기준으로 약 25만 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며 제한적인 성공을 거두었다.
UBS의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에 대한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190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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