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16일) 파이낸셜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가장 성공적인 기술 투자자 중 한 명인 제임스 앤더슨(James Anderson)이 엔비디아(NASDAQ:NVDA)의 시가총액이가 10년 안에 거의 50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 정도 수준은 전체 S&P 500의 현재 시장 가치를 합친 것보다 더 큰 규모다.
제임스 앤더슨은 테슬라(NASDAQ:TSLA), 아마존(NASDAQ:AMZN)과 같은 기업에 대한 초기 투자로 유명한데 그는 “가장 낙관적인 결과에서 엔비디아의 잠재적 규모는 이전에 본 것보다 훨씬 높으며 시가총액이 두 자리 조 단위로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앤더슨은 “이것은 예측이 아니라 인공지능이 고객을 위해 작동하고 엔비디아의 선두가 그대로 유지된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생성형 AI의 등장에 따른 칩 수요 급증의 주요 수혜주였다.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175% 이상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3조 달러를 넘어섰다.
최근 이탈리아 아그넬리(Agnelli) 가문의 지주 회사와 손잡고 링고토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launch Lingotto Investment Management)를 설립한 앤더슨은 엔비디아의 “지속적인 기하급수적 발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경쟁 우위, 문화와 리더십이 바로 우리가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
앤더슨은 이전에 성공적으로 투자했던 몇몇 기술 기업과 엔비디아의 차이를 평가할 때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아마존, 테슬라 등은 수익성이 높고 지배적인 위치에서 시작한 것이 아니라 그 자리에 도달해야만 했다.”
앤더슨은 데이터센터 AI 칩 수요의 실제 성장률이 연간 약 60%에 달한다고 설명했습다. 그는 향후 10년을 평가할 때 마진이 변하지 않고 데이터센터 매출만 10년 동안 60% 성장하면 주당 1,350달러의 수익과 주당 약 1,000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앤더슨이 10년 후 엔비디아 주식의 가치가 2만 달러에 달해 시가총액이 49조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앤더슨은 이러한 결과가 나올 확률을 10~15%로 예상했다. 그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AI뿐만 아니라 AI에서 GPU 사용의 흥분, 잠재적 일시정지, 산업 혁신에 이르는 오랜 기간의 발전 과정”이라고 덧붙였다.
앤더슨은 매우 높은 밸류에이션으로 가는 길은 변동성이 클 것이며, 그 과정에서 한두 차례 엔비디아 주가가 크게 하락하더라도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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