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보다 더 좋은 혜택은 없습니다. 사라지기 전에 블랙프라이데이 60%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지금 구독하기

은행대출 연체 12조 육박…기업대출 연체 한달간 5000억 늘어

입력: 2024- 07- 16- 오전 04:04
은행대출 연체 12조 육박…기업대출 연체 한달간 5000억 늘어

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질의하고 있다. 2024.7.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은행권 대출 연체 금액이 약 12조 원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기업대출 연체액의 경우 한 달 사이 5000억원 늘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15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내은행 대출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대출 연체 규모는 11조 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체 건수도 36만 4900건에 이른다.

지난해 5월 기준 은행 대출 연체액은 8조 7000억원(28만1800건)이다. 1년 사이 연체액은 35% 이상, 연체 건수는 30%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은행대출 연체를 구성별로 살펴보면 가계대출 연체 금액이 3조 9000억원(24만 2600건), 기업대출 연체 금액은 7조 8000억원(12만 2300건)으로 파악됐다. 이중 기업대출의 경우 전년 동월 5조 4000억 원(8만6500건)보다 44.9% 증가했으면 4월 7조 3000억원(11만 2500건) 비교했을 때도 500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은행 대출 현황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전체 대출 규모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말 은행권 전체 대출 규모는 2286조 3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2148조 5000억 원 대비 6.41%(137조8000억 원) 늘었다.

강 의원은 "가계, 기업 할 것 없이 은행으로부터의 대출 규모 및 연체 규모가 동반 상승하며 매월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금융 당국은 향후 금리 인하 지연 및 경기 둔화 등으로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에 적극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시티타임스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