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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 강세 유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금주 6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지표 모멘텀 될 듯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4- 07- 14- 오후 06:02
뉴욕증시, 주간 강세 유지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금주 6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지표 모멘텀 될 듯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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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yTimes - 주간 글로벌 마켓 지표/ 7월 14일 오전 00시 현재

출처: Investing.com

글로벌 매크로 현황: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확대

이번주에도 시장은 미국 경기지표 발표에 관심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연준 파월 의장은 의회 상하원에 모두 출석하여 현재 인플레이션이 둔화되고 있으며 이보다는 노동시장과 경기둔화에 초점을 맞춰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으로 발표했다. 11일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근원CPI는 전년 대비 각각 3.0%와 3.3% 상승으로 전월과 시장 전망치에 비해 둔화됐다. 전달 대비로는 각각 -0.1% 하락과 0.1% 상승으로 디플레이션 우려를 낳기에 충분했다. 인플레이션 상승폭 둔화가 확대됐고 연준의 관심이 노동시장으로 옮겨가며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주 16일에는 6월 소매판매와 수출입지수가 공개된다. 17일에는 6월 산업생산, 건축허가, 주택착공건수가 발표된다. 여기에 18일에는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제시될 예정이다. 시장은 해당지표를 통해 연준의 통화정책 스탠스를 전망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7월 31일 회의에서는 25bp 인하 가능성을 6.2%로 집계했다. 그리고, 9월 18일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0.3%로 상향 조정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는 9월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 시장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S&P500와 NASDAQ은 주간 5,615.35(0.87%)와 18,398.45(0.25%)로 강세를 기록했다. 주중 사상 최고치를 연일 경신했었다. 연준 파월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과 6월 CPI가 시장의 전망치보다 크게 둔화되면서 투자심리를 회복시켰다. 주 초반에는 대형 IT 종목들이 시장을 이끌었고 주 후반에는 그동안 고금리에 소외됐던 경기민감소비재들이 강세를 보였다. 올해 들어 부진했던 건설, 인프라, 태양광, 자동차 등 금리 민감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12일부터 대형은행주를 중심으로 2분기 실적발표가 시작됐다. JP모건, 웰스파고, 시티끄룹, 멜론은행이 모두 시장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강세장을 열었다. 이번주에는 골드만삭스와 블랙록을 비롯하여 뱅크 오브 아메리카, 모건스탠리, PNC금융 등이 실적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16일에는 유나이티드 헬스그룹이 17일에 ASML가 18일에는 TSMC, 넷플릭스, 노바티스, 인튜이티브 서지컬이 19일에는 슐럼버거와 트래버러스 등 업종별 대표주자들이 실적이 공개될 예정이다. 기업별 실적 발표에 따라 키맞추기와 차별화가 동시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187%로 주간 하락했다. 6월 인플레이션이 둔화된 것으로 공개되면서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주에는 6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가 집계되는 만큼 시장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에 따른 매크로 상황을 감안한다면 수익률은 당분간 4% 초반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주식시장은 이번주 경기지표 발표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상하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2,971.30(0.72%)와 6,532.63(2.36%)로 강세를 기록했다.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0.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생산자물가지수(PPI)는 -0.8% 감소하면서 디플레이션 우려를 낳았다. 반면, 6월 수출이 전년 대비 8.6% 증가하고 수입은 -2.3% 감소를 기록하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이에 반도체, 전기차, 경기민감소비재 등 관련주들의 강세가 눈에 띄었다.

이번주 15일에는 2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회복 여부가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날 6월 소매판매, 실업률, 광공업생산이 모두 공개된다. 이에 따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기부양책에 대한 효과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근 주요국과의 무역 갈등과 위안화 약세에 따른 자본 유출 우려감도 완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한국주식시장은 이번주에도 미국증시와 중국증시에 동조화될 것으로 전망한다. 지난주 KOSPI와 KOSDAQ은 각각 2,857.00(-0.18%)와 850.37(0.34%)로 차별화됐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1조4,431억원을 순매수하며 시장을 이끌었다. 미국 증시의 상승에 동조화됐다. 하지만,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고 한국은행 총재는 가계부채 및 환율을 감안할 시 미국 연준에 비해 선제적으로 기준금리 인하를 부정적으로 언급했다. 이에 시장의 투자심리가 약화됐다.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를 유지하면서 수출 기반의 수혜주들의 상승세가 강했다. 반도체, 조선, 자동차, 중국소비수혜주가 올랐다.

이번주에도 원화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은행의 통화완화 기조가 내년으로 후퇴할 수 있다는 예상때문이다. 이를 감안한다면 수출주들의 펀더멘탈 강세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련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주요기업들의 실적발표와 함께 미국과 중국 증시의 영향을 동시에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주간 3.178%로 떨어졌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여기에 향후 가계부채, 부동산 가격 상승, 환율 안정을 감안할 시 8월에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기에는 어렵다는 이창용 총재의 발언이 악재로 작용했다. 현재 국내 인플레이션과 미국 연준의 스탠스를 감안한다면 국내 국채수익률은 당분간 3%대 초반에서 머물 것으로 보인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DXY)는 104.09로 주간 약세 전환했다. 6월 CPI와 연준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번주 6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지표를 확인하면서 약세 추세를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달러화는 당분간 박스권 하단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주간 달러/원 환율은 1,377.0원으로 소폭 떨어졌다. 달러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이에 동조화됐다. 하지만, 한국은행 이창용 총재가 국내 매크로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8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사라졌다. 이에 환율 하락폭이 크게 나타나지는 않았다. 원/달러 환율은 당분간 박스권이 1,350원 수준에서 높은 변동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주간 비트코인 가격은 3.03% 상승한 58,802.06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독일 정부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수익실현 매물이 다수 출현했기 때문이다. 달러화와 금이 강세를 유지하면서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도 감소했다. 여기에 마운트 콕스의 물량 유입 예상도 약세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당분간 6만달러에서 7만달러의 박스권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재 시장

WTI 원유가격은 주간 배럴당 82.21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원유 공급에 대한 불안감은 높은 상황이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 주간 원유 재고량이 급감하면서 유가 강세로 일부 되돌렸다.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EU지역의 공급망 붕괴, 중국과 미국의 연착륙 기대감, OPEC+의 지속적 감산 조치를 감안한다면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 가격은 주간 온스당 2,397.70 달러로 상승했다. 2,4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달러화가 약세로 전화하며 헤지 수요가 급증했다. 중동지역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도 높아졌다. 여기에 중국의 금 사재기가 이어지면서 강세 요인도 공존하고 있다. 이를 감안하면 금 가격은 2,400달러에서 안정될 것으로 분석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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