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엔비디아 (NASDAQ:NVDA).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미국 뉴욕 증시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열풍을 이끌고 있는 엔비디아가 2% 이상 또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거래일보다 2.69% 오른 134.91달러를 기록했다.
이로써 엔비디아는 지난 6월 18일 기록했던 사상최고치 135.58달러에 근접했다. 시가총액은 3조3190억달러로 불었다.
이날 트루이스트 증권은 엔비디아의 투자 등급을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으로 올렸다. AI 전용칩에 대한 수요가 계속돼 매출이 급증, 최근 급등한 주가를 정당화할 것이라는 이유다.
엔비디아가 이날 2% 이상 급등함에 따라 주가는 올 들어 172% 급등했다.
엔비디아가 급등하자 반도체 모임인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2% 이상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가 3.87% 올랐고, 이외 다른 주요 반도체주도 일제히 랠리했다. 미국 최대 반도체 업체인 인텔은 0.81%, 미국 최대 D램 업체인 마이크론은 4%, 대만의 TSMC는 3.54% 각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