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 전략가들은 최근 메모에서 S&P 500 지수가 2024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S&P 500 지수는 상반기에 14.48% 급등하면서 1928년 이후 16번째로 높은 상반기 실적을 기록했다.
“S&P 500 지수가 상반기 6개월 동안 상승세를 보이면 나머지 기간 동안 지수는 더 강세를 보이며 평균 74% 상승했고, 평균 수익률은 각각 5.70%, 6.56%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1928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모든 하반기 동안 S&P 500 지수는 평균 68% 상승했으며 수익률 중앙값은 각각 4.15%(5,685포인트)와 4.96%(5,730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올해 상반기는 S&P 500 지수가 연초 6개월 동안 10%에서 20% 사이로 급등한 26번째 사례였다. 이는 긍정적인 선례이며, 이런 경우 과거에는 하반기에 88% 상승해 평균 수익률은 8.58%, 중앙값은 10.13%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대선이 있는 해에는 상반기에 상승한 경우 하반기에 상승할 확률이 88%에 달하므로 S&P 500 지수가 올해 하반기에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평균 수익률과 중앙값은 각각 6.98%와 5.47%로 더 낮다.
역사적으로 1928년 이후 대선이 있었던 해의 마지막 6개월 동안 S&P 500 지수는 83% 상승했으며,평균 수익률은 7.26%, 중앙값은 6.12%였다.
하지만 S&P 500 지수가 하반기에 강세를 보이려면 200일 이동평균선(MA) 이상을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는 1929년 이후 S&P 500 지수가 연초 6개월 동안 200일 MA 아래로 마감하지 않은 36번째 사례였다.
전략가들은 “S&P 500 지수는 지난 14년 동안 200일 이평선 아래로 종가가 형성되지 않은 날이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이는 상반기에 이평선 아래로 종가가 형성되지 않은 후 하반기에 60% 이상 이평선 아래로 종가가 형성됐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전략가들은 2024년이 2021년, 2017년, 2013년과 비슷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 S&P 500 지수가 연중 200일 이평선 위에 머물며 2020년, 2016년, 2011년의 중요 저점 이후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이러한 시나리오에서는 평균과 중앙값이 12%와 11.02%로 예상된다.
그리고 하반기에 S&P 500 지수가 200일 이평선 아래로 떨어질 경우, 예상 평균 및 중앙값 수익률은 0.60%와 2.43%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전략가들은 “하반기에 예상보다 다소 부진하더라도 2024년의 견조한 흐름이 꺾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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