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BMW를 제외한 수입차 브랜드들이 참가하지 않는 가운데, 국내 자동차 산업의 선두주자인 현대차그룹과 르노코리아가 중심이 되어 신차를 대거 전시하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공식 개막 전날인 27일에 열린 프레스데이에서는 현대차그룹과 르노코리아의 전시 부스가 가장 큰 화제를 모았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3월 미국 뉴욕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네오룬 콘셉트'와 소형 전기 SUV '캐스퍼 일렉트릭(EV)'의 아시아 최초 공개로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르노코리아도 4년 만에 내놓은 신작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언론에 처음으로 선보이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부산모빌리티에서는 국내 자동차 시장 내 경쟁 구도의 서막을 알리는 듯,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현대차그룹과 오랜 기간 침체기를 거치며 다시금 도약을 꿈꾸는 르노코리아가 주요 신모델들을 나란히 선보였다.
르노코리아가 공개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유행을 타지 않는 우아함과 섬세한 디자인으로 찬사를 받았다.
한 관람객은 이 차량의 베일이 벗겨짐에 따라 감탄하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날 정의선 회장 등 경영진이 대거 참석해 이번 행사에 대한 기업의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 회장은 신규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에 큰 관심을 보이며 "국내시장과 소비자가 중요하기 때문에 점검차 왔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N 스트릿 부산'에서는 현대차의 고성능 N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고 캐스퍼 EV의 주행성능을 직접 체감해볼 수 있는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정유석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전기차 대중화를 위한 혁신적인 제품인 '캐스퍼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소개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기아 역시 디즈니와 협력하여 '인사이드 아웃 2' 영화 세계관을 반영한 패밀리 존 등 다양한 고객 체험공간을 조성하며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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