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골드만삭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헤지펀드들은 현재 기술주를 공격적으로 매도하고 있으며, 6월의 기술주 순매도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골드만삭스의 전략가들은 최근 연구 보고서에서 “헤지펀드는 지난 한 달 동안 반도체 및 반도체장비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TMT(테크/미디어/통신) 부문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이는 연초 대비 추세의 반전이었다”고 밝혔다. “이번 달 미국 TMT 달러 순매도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데이터에 따르면 모멘텀 주식에 대한 헤지펀드 익스포저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의 보고서는 “헤지펀드의 모멘텀 익스포저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해 5년을 되돌아보면 현재 72번째 백분위수(5월 말 91번째 백분위수 대비)에 진입했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AI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NASDAQ: NVDA)의 주가 하락에 따른 것이다. 잠시 동안 전 세계 시가총액 1위에 올라서기도 했던 엔비디아는 3일 동안 시가총액이 4,300억 달러 감소했다가 일부 손실을 회복했다. 엔비디아는 현재 시가총액에서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와 애플(NASDAQ:AAPL)의 뒤를 잇고 있다.
그리고 브로드컴(NASDAQ: AVGO)과 같은 주식은 6월 중순 실적 발표 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후 매도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해당 보고서는 “올해 지금까지 한 주를 제외한 모든 주에서 포트폴리오에 위험을 추가한 후, 최근 세션의 거래 흐름은 일반 매도(long sale) 및 그보다 적은 수준의 숏 커버(short covers)를 통해 일부 위험을 완화시키는 것을 가리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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