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19일) 씨티의 애널리스트들은 일본 증시가 3월 중순 이후 변동성을 보이며 미국 시장과의 실적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일본 증시의 조정이 임박했다고 경고했다.
씨티의 애널리스트들은 일본 증시의 긍정적인 동인이 실제로 실현되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널리스트들은 베타가 낮고 변동성이 낮으며 배당수익률이 높고 거래량이 많지 않은 종목에 집중하는 단기 투자 전략을 제안했으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현재 시장 시나리오에서 유망하다고 본다.
또한 씨티는 일본 주식이 미국 주식에 비해 저조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보수적인 기업 계획, 지속적인 내수 부진 등이 그 원인으로 꼽혔다.
그리고 미국 증시가 이른바 ‘매그니피센트 세븐’ 종목의 인상적인 랠리에 힘입어 상승한 반면 일본 기술주의 모멘텀은 약화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일본 증시에는 잠재적으로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 환율 안정화, 1분기 가이던스 상회, 실질임금 상승에 따른 내수 회복 기대감 등이다. 그렇지만 씨티에 따르면 이러한 상황은 빨라야 7월 말이나 8월 초에나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씨티는 예상보다 낮은 미국 장기 금리의 단기 반등으로 일본 증시가 조정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미국 경제지표의 추가 약화로 미국 장기 금리가 하락하면 금리와 주가 모두 하락하는 리스크 오프 추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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