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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0섹터분석] 테마주 강세! 셰일가스, 해운·물류, 조선·조선기자재 등

입력: 2024- 06- 21- 오전 02:17
[0620섹터분석] 테마주 강세! 셰일가스, 해운·물류, 조선·조선기자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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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엑슨모빌, 동해 유전·가스전 개발 사업 검증 소식 속 상승

한국석유공사가 전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 및 개발과 관련 국내외 전문가 자문단 검증은 물론 글로벌 메이저 석유기업의 추가 검증도 이미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투자 의향을 보인 곳은 말씀만 하면 금방 아는 기업”이라며 “지금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회사가 5곳이고 이 중에 국영회사도 있다”고 언급했다.

동해의 대규모 유전·가스전(‘대왕고래’) 개발 사업을 세계 최대 석유·가스 기업인 엑슨모빌(ExxonMobil)이 검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컨설팅 업체 액트지오(Act-Geo)가 지난해 12월 정부에 제출한 대왕고래 프로젝트 분석 결과에 대해 엑슨모빌이 검증 작업에 참여했다고 전해졌다. 엑슨모빌은 한국석유공사가 축적해 놓은 대왕고래 물리탐사 데이터 등을 열람하며 투자 여부도 저울질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소식 속 한선엔지니어링 (KQ:452280), 디케이락 (KQ:105740), 비엠티 (KQ:086670), 한국선재 (KQ:025550), 동양에스텍 (KQ:060380) 등 피팅(관이음쇠)/밸브, 남-북-러 가스관사업 및 한국가스공사, 지역난방공사, 우림피티에스 등 셰일가스(Shale Gas)/LNG(액화천연가스) 테마 등 동해 석유·가스전 관련주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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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재부각 등에 상승

이스라엘이 지난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부터 무력 공방을 벌여온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 계획을 승인하면서 중동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 18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은 성명을 내고 “북부 사령관인 오리 고딘 소장과 작전참모인 오데드 바시우크 소장이 전황 평가 회의를 열고 레바논 공격을 위한 작전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 최고지도자인 하산 나스랄라도 1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고위 지휘관 탈레브 압둘라를 위한 추모 방송 연설에서 "만약 (이스라엘과) 싸움이 확대된다면 갈릴리 침공도 선택지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갈릴리는 레바논과 접경한 이스라엘 최북단 지역으로, 지난해 10월 가자전쟁 발발후 하마스를 지지하는 헤즈볼라가 주요 공격 목표로 삼았던 곳이다. 가자지구 전쟁이 8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보다 전력이 강한 헤즈볼라와 이스라엘이 충돌할 경우 전쟁 여파가 더 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동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홍해 사태로 해운 운임이 급등하면서 국내외 해운사 모두 올해 실적이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해운 운임 지수가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세계 2위 해운사인 덴마크의 머스크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영업이익(EBIT) 전망치를 10억~30억 달러(약 1조3,800억~4조1,400억원)로 상향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 같은 소식 속 흥아해운 (KS:003280), HMM (KS:011200), 대한해운 (KS:005880), 팬오션 (KS:028670), 동방 (KS:004140) 등 해운/종합 물류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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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해 사태에 따른 컨테이너선 발주 사이클 도래 분석 등에 상승

다올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HD한국조선해양 (KS:009540)이 CMA-CGM의 16,000-TEU 12척, 8,000-TEU 8척의 20척, 최소 35억달러 LOI를 체결했다고 밝힘. 이와 관련, 컨테이너선 신조시장은 Covid-19에서 비롯된 2021~2022년의 슈퍼사이클(450~280만-TEU 발주) 이후, 2023년에 150만-TEU, 그리고 올해 5월까지 30만-TEU 발주에 그쳤지만, 홍해 사태 등으로 항로가 길어지고 운임과 중고선가가 반등하며 선대 리뉴얼이 앞당겨지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한국 대형조선사들은 LNG선, 가스선 중심에서, VLCC는 선별수주로 많지 않고 컨테이너는 별로 기대가 없던 상황이었지만, 이번에 꾸준한 컨테이너 교체 발주를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어서 대단히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CMA-CGM 외에 Hapag-Lloyd, Zim, MSC, AP Moller-Maersk, Cosco 등 여타 Liner들도 신조투자를 추진중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이에 백로그가 증가하는 호황기에 조선업종 비중확대 의견을 견지하며,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를 최선호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석 속 금일 HD한국조선해양 (KS:009540), HD현대중공업 (KS:329180), STX엔진 (KS:077970), 태광 (KQ:023160), 삼영엠텍 (KQ:054540) 등 조선/조선기자재 테마가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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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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