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마이클 델 CEO가 이끄는 델 테크놀로지스(NYSE:DELL)는 엔비디아(NASDAQ:NVDA)와 파트너십을 통해 일론 머스크의 회사 xAI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모델dls 그록(Grok)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AI 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우리는 @xai @일론머스크의 @grok을 지원하기 위해 @nvidia와 함께 델 AI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 마이클 델 (@MichaelDell) June 19, 2024
생성형 AI 챗봇인 ‘그록’은 일론 머스크가 공동 설립자로 참여했던 오픈AI의 챗GPT의 인기가 높아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대규모언어모델을 기반으로 하는 ‘그록’은 강력한 텍스트 기능 외에도 문서, 다이어그램, 차트, 스크린샷, 사진 등 광범위한 시각적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xAI의 1세대 멀티모달 모델인 Grok-1.5V는 4월에 출시되었다. 실제 공간 이해도를 측정하는 RealWorldQA 벤치마크에서 그록은 경쟁사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xAI는 이러한 그록의 물리적 세계 이해 능력을 강조해왔다.
“정확히 말하면, 델은 xAI가 구축하는 슈퍼컴퓨터에 들어가는 랙의 절반을 조립하고 있다.”
- 일론 머스크 (@elonmusk) June 20, 2024
그리고 다른 협력업체에 대한 질문에 대해 일론 머스크는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서버 제조업체인 슈퍼마이크로 컴퓨터라고 대답했다.
슈퍼마이크로 컴퓨터(NASDAQ:SMCI)는 엔비디아 같은 칩 회사와의 긴밀한 관계 그리고 혁신적인 액체냉각 기술로 유명한 회사이며, 로이터 통신에 xAI와의 파트너십을 확인해 주었다.
지난 6월 초, xAI는 2025년 가을에 가동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가팩토리 오브 컴퓨트’(Gigafactory of Compute)라는 슈퍼컴퓨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오라클(NYSE:ORCL)과 협업을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며, 그록 AI 챗봇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곧 출시될 슈퍼컴퓨터는 호퍼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 100,000개의 엔비디아 H100 GPU를 활용할 예정이며, 기존 최대 GPU 클러스터보다 4배 더 큰 규모를 자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론 머스크의 이러한 움직임은 규모와 성능 면에서 경쟁 GPU 클러스터를 능가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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