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애널리스트들은 보잉(NYSE:BA)의 737 항공기 인도 대수가 2023년 1분기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하는 반면, 787 항공기 인도 대수는 새로 발견된 문제로 인해 뒤쳐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어로 애널리시스 파트너스/에어(AAP/AIR)에 따르면, 6월 중순 현재 보잉은 12대의 737 기종을 인도해 지난달 동일 기간 인도했던 9대를 넘어섰다. 생산량도 6월 13일 현재 13대로 증가했으며, 비행 활동도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5% 증가했다.
이에 따라 AAP/AIR는 6월 보잉의 737 항공기 인도량이 25~28대로 5월에 인도된 19대의 737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망치가 맞는다면, 2분기 인도량은 2023년 1분기 737 MAX 인도 대수 66대에 근접하게 된다.
그러나 전통적인 분기말 생산 및 인도 급증에도 불구하고 AAP/AIR는 2024회계연도 생산량이 300대 이하로 떨어지고 인도 대수는 300~330대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보잉은 최근 787 기종에서 항공기당 900개가 넘는 파스너(fastener)의 토크가 잘못되었다는새로운 문제를 공개했다. AAP/AIR 데이터에 따르면 재작업에는 5~9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2020년 6월 이전에 출고된 항공기 4대가 수리 중이다.
그러나 해당 문제가 2020년 이전에 제작된 항공기에만 영향을 미치는지, 문제의 파스너가 보잉에서 설치되었는지 레오나르도(Leonardo)에서 설치되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 새로운 상황을 고려할 때, AAP/AIR는 향후 몇 달 동안 항공기 인도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잉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200달러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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