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를 매도할 때인가요? 7월 추천 주식 목록받고 프로픽 AI에서 매도 타이밍 확인하기 🤔50% 할인받기

[0613섹터분석] 전선·전력설비, 음식료업종 테마 강세! 전기차·2차전지 테마 하락

입력: 2024- 06- 14- 오전 02:20
[0613섹터분석] 전선·전력설비, 음식료업종 테마 강세! 전기차·2차전지 테마 하락
006120
-
096770
-
051910
-
003220
-
007610
-
008110
-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 국민의힘 '전력망 특별법’ 발의 논의

전일 국민의힘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산업단지 발전의 기반이 되는 ‘전력망 특별법’을 추진한다고 전해졌다. 국민의힘 에너지특별위원회는 이르면 13일 ‘국가 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전력망 특별법)’을 특위 1호 법안으로 발의할 예정. 전력망 특별법은 갈수록 전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전력망을 대폭 강화하는 법으로 법안에는 장거리 송전망 신설 등을 위해 전력망확충위원회 설치, 인허가 절차 개선, 차별화된 지원 체계 마련 등이 담길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전환,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美 노후 송전망 교체 등 세계적으로 전력망 투자가 증가하면서 국내 전력기기·전선 회사들의 투자도 확대되고 있다. 전일 효성중공업은 1,000억원을 투자해 미국 멤피스와 경상남도 창원에 있는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증설한다며,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1.4배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LS에코에너지도 지난 11일(현지시간) 북해 해상풍력 사업과 관련해 영국 북동부 지역 타인항과 부지 임대를 위한 우선협상권을 확보했으며, 대한전선은 지난 6일 글로벌 인프라 그룹인 발포어 비티에 3,800만달러 규모의 초고압(132kV) 전력망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 속 대원전선 (KS:006340), 제룡산업 (KQ:147830), LS에코에너지 (KS:229640), 일진전기, 가온전선 등 전선/전력설비 테마가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 라니냐 발생으로 곡물 가격 상승 속 가격 전가에 따른 수혜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기후 변화에 따라 곡물 가격 변동성도 심화되는 국면인 가운데, 지난해 발생했던 엘니뇨가 소멸되고 올해 하반기 라니냐 발생 가능성이 점증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라니냐는 유가, 곡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며 가격 전가가 용이한 해외 비중 높은 기업이 선호된다고 언급했다.

현재의 기후 변화를 고려하면 곡물 가격은 올해 연말~내년 상반기 본격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통상적으로 곡물의 투입 시기는 매입 시기 대비 약 6개월 정도의 lagging이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음식료 기업들의 원가 부담은 2H25부터 가중될 것이라고 밝혔다. 곡물 가격 상승은 음식료 기업들에게 가격 인상의 명분으로 작용하나, 단기적으로는 원가 부담에 따른 매출총이익률 훼손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불닭볶음면, 라면, 냉동김밥, 김, 막걸리 등 K-푸드 열풍 등으로 음식료업종 관련 종목들에 대한 수혜 기대감도 지속되고 있다. KB증권은 에스앤디에 대해 삼양식품의 불닭시리즈가 중국, 동남아, 미국을 중심으로 매출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고스란히 불닭시리즈 액상, 분말 스프의 핵심 원료를 독점 공급하는 동사의 동반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에 에스앤디, 우양, 푸드웰, 엠에스씨, 샘표식품, 신송홀딩스, 대상 등 음식료업종 테마가 상승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 전기차 관세전쟁 속 전기차 판매 둔화 우려

전기차를 둘러싼 서방과 중국의 무역 대결 여파에 전기차 판매량이 감소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블룸버그NEF(BNEF)는 12일(현지시간) 2026년 배터리 전기자동차 판매 전망치를 기존 2,010만대에서 1,770만대로 하향 조정했으며, 2024년 판매 전망은 1,290만대에서 1,110만대로, 2025년 전망은 1,660만대에서 1,400만대로 수정했다. 이와 관련 콜린 맥케라처 BNEF 애널리스트 팀은 "일부 시장은 상당한 둔화를 겪고 있으며, 많은 제조사는 전기차 목표를 미뤘다"고 밝혔다.

아울러 BNEF는 중국이 배터리 산업에 수백억달러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했으며, 수요를 넘는 생산량에 배터리 가격이 극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중국은 유일한 소비자 주도의 전기차 판매 급증 지점에 도달한 유일한 대형 자동차 시장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반면 다른 나라에서는 배터리 가격 하락 폭이 크지 않고, 이로 인해 미국, 독일, 일본, 이탈리아, 영국 등에서 향후 4년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해 전기차 판매 전망을 하향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일 EU 집행위원회는 내달부터 중국산 전기차에 기존 10% 관세에 더해 17~38%P의 잠정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계획을 중국 당국과 대상 업체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 속 대주전자재료, 신흥에스이씨, 상아프론테크, SK아이이테크놀로지, 삼아알미늄, 솔브레인, 더블유씨피 등 전기차/2차전지 테마가 하락했다.

인포스탁 리서치

인포스탁 리서치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인포스탁데일리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