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경기 이천시 SK하이닉스 (KS:000660) 본사의 모습.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한국일반] SK하이닉스 주가가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21만 원선을 돌파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4500원(2.16%) 오른 21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지난 5일부터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종가 기준 처음으로 21만 원선을 넘어섰다. 장 중 한때 21만 50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이날 하루 SK하이닉스를 1105억 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투자자와 기관투자자는 각각 630억 원, 471억 원 순매도하면서 차익실현에 나섰다.
주가 강세는 간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반도체주가 랠리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현지시간) 엔비디아 (NASDAQ:NVDA) 주가는 장 초반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2% 하락했으나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면서 0.8%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브로드컴(2.4%), 마이크론(3.0%), 인텔 (NASDAQ:INTC)(0.6%) 등 반도체주 중심 상승이 이어지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1.4%)도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