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중국/일본]
[사진=픽사베이]
[시티타임스=중국/일본] 30일 중국 상무부, 해관총서, 중앙군사위원회 장비개발부가 항공우주·조선 분야의 금형장비, 소프트웨어 및 관련 기술,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섬유 관련 품목에 대한 수출 통제를 오는 7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상무부는 "특정 분야의 금형장비와 섬유 제품 등 관련 품목의 수출 통제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관행으로, 중국은 이를 통해 국가 안보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확산 방지와 같은 국제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라면서도 "관련 정책은 특정 국가 및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덧붙여 "중국 정부는 세계 평화와 주변 지역의 안정을 유지하고 글로벌 산업 공급망의 안전을 보장하며 무역의 발전을 촉진한다"며 "동시에 어떤 국가나 지역도 중국의 수출 통제 물품을 이용해 중국의 국가 주권, 안보, 발전 이익을 해치는 활동을 하는 것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8월 갈륨·게르마늄, 12월 흑연에 대한 수출 통제 조치를 시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