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스1]
[시티타임스=미국/북중남미] 뉴욕증시는 전몰장병기념일(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특히 엔비디아 (NASDAQ:NVDA) 등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나스닥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0.01% 오른 3만9069.59를 나타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0.70% 오른 5304.72에 마감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1.10% 뛴 1만6920.79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의 상승폭이 가장 커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지난 22일 실적을 발표한 엔비디아가 기술주 랠리를 주도했다.
전날 다우는 1.53% 하락, 올 들어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으나 소폭이지만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전날 미 증시는 금리 우려가 급부상, 엔비디아 실적이 묻히며 다우가 1.53% 떨어지는 등 일제히 하락했었다.
주간 기준으로는 다우가 2.33% 하락, 5주래 처음으로 하락했다. 그러나 S&P500은 0.03%, 나스닥은 1.41% 각각 상승했다.
이날은 엔비디아 실적이 금리 우려를 누르며 미증시 상승세를 주도했다. 특히 10대1 주식 분할로 개미들의 투자가 용이해짐에 따라 엔비디아는 전날 9.32% 폭등에 이어 이날도 2% 이상 급등하면서 랠리를 주도했다.
엔비디아가 랠리하자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했다. 제2의 엔비디아로 불리는 AMD는 3.7%, 인텔도 2.11% 각각 상승했다.
이뿐 아니라 빅테크주도 페이스북 (NASDAQ:META) 모회사 메타가 2.7% 급등하는 등 대부분 랠리했다.
전기차도 테슬라가 3.17% 상승하는 등 니콜라를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